한국토지주택공사(LH), 동탄2 신도시 신혼희망타운 총 781세대 공급

동아경제

입력 2019-12-03 09:42 수정 2019-12-0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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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환경은 인간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다. 이에 많은 이들이 안정된 주거 시설을 마련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 특히 맞벌이 가구가 다수인 신혼부부의 경우, 출퇴근 환경과 교육 인프라 등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해 주거 지역을 선택한다. 하지만 치솟는 집값으로 인해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하기가 쉽지만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동탄2 A104블록 신혼희망타운 총 781세대 공급 소식을 전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용 면적은 46㎡, 55㎡로 구성된다. 이는 46A 77세대, 55A 340세대, 55B 364세대로 구분된다.

신혼희망타운은 신혼부부의 주거 특성을 반영한 평면과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하고, 육아 및 교육 등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을 말한다. 거주자의 편의를 고려해 어린이집과 공동 육아방 등 육아 커뮤니티를 확충한 육아 특화 설계, 수납공간 확대 및 맞춤형 평면, 추가선택 품목 옵션이 제공되는 생애주기 맞춤 설계를 실시한 것이 특징이다.

입주 대상은 신혼부부(혼인기간이 7년 이내인 무주택세대구성원), 예비 신혼부부(공고일로부터 1년 이내 혼인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자로서 ‘혼인으로 구성될 세대 전부’가 무주택인 분), 한부모가족(6세 이하 자녀(태아 포함)를 둔 무주택 세대구성원인 부 또는 모)이다.

신혼희망타운이 들어선 동탄2 신도시는 원활한 교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수도권 최대 규모의 신도시인 이곳은 SRT-동탄역, GTX-A동탄역(예정)으로 서울에 20분대로 진입이 가능하다.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광역으로 통하는 도로망과 영덕-오산간 광역도로 등 가까운 지역으로 통하는 간선도로가 확보돼 전국으로 빠른 접근이 가능하다.

단지 내에는 거주자를 위한 다양한 시설이 마련된다. 아이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을 비롯해 주민카페와 맘스테이션 등이 함께해 편안한 생활을 보장한다.

스마트 홈 시대에 발맞춰 디지털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한 주거 환경을 실현한다. 보안을 위한 CCTV는 지하주차장 및 단지 내 출입구, 어린이 놀이터 등에 설치되며, 초고속 정보통신 시스템은 빠르고 편리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도록 한다. 더불어 홈 네트워크 시스템, 원격검침 시스템, 차량 출입 통제 시스템, 무인택배 시스템, 스마트 홈 음성비서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거주자의 건강을 위한 거실 LED조명제어시스템 및 실내 환기 시스템, 스마트홈 생활정보기, 실별 온도 조절기, 대기전력 차단장치, 싱크수전, 비데 등이 적용된다.

LH 관계자는 “동탄2 신혼희망타운은 최적의 교통과 교육, 자연환경을 두루 누릴 수 있는 입지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신혼특화단지인 이곳은 교육, 문화, 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도 함께 갖춘 직주근접환경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탄2 신도시 신혼희망타운 A104블록 공급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LH 홈페이지에서 알아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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