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 JGTO 카시오 월드오픈 우승…3년 6개월 만에
뉴스1
입력 2019-12-01 17:16 수정 2019-12-01 17:17
김경태. (신한금융그룹 제공) 2019.9.19/뉴스1
김경태(33)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카시오 월드오픈(총상금 2억엔)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경태는 1일 일본 고치현 고치 구로시오CC(파72·7천33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몰아쳤다.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를 작성한 김경태는 숀 노리스(남아공·18언더파 270타)를 2타 차로 제치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4000만엔이다.
김경태는 3라운드까지 선두와 3타 차 3위를 달렸으나 최종일 8타를 줄이며 역전 우승을 일궜다.
김경태가 JGTO 대회 정상에 오른 건 2016년 5월 미즈노 오픈 이후 약 3년 6개월 만이다. 김경태의 일본투어 통산 승수는 ‘14’가 됐다.
JGTO는 오는 5일 개막하는 JT컵을 끝으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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