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발생지역내 돼지 전량 처분, ASF 차단 주요 요인”
뉴시스
입력 2019-11-28 13:28 수정 2019-11-28 13:28
"생계안정자금 지원기간 연장, 연내 지자체 살처분·매볼비 지원"
"농가 재입식 안전장치 있어야…위험평가 해 보완 후 이뤄질 것"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50일 가까이 재발생이 나타나지 않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관련, “전문가들은 접경지역에 대한 소독, 돼지·분뇨·차량통제, 그리고 발생지역 내 모든 돼지를 수매·살처분한 조치가 확산을 차단하는 주요 요인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25일 경기 의정부시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열린 ASF 발생지역 양돈 농가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ASF가 반복적으로 발생한 강화·김포·연천·파주·철원 지역 내 돼지 전량을 수매·살처분 방식으로 없앤 바 있다.
김 장관은 다시 돼지를 기르는 재입식 시기에 대해서는 “여전히 접경지역 멧돼지에서 ASF가 발생하고 있다”며 “별도의 안전장치가 없다면 입식한 이후 재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가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전문가를 중심으로 지역과 농장에 대한 위험평가를 실시하고 위험지역은 강화된 방역시설기준을 보완한 후에 재입식이 이뤄질 계획”이라고 했다.
김 장관은 “시설 보완 과정에서 필요한 비용은 일정부분 정부에서도 지원할 것”이라며 “강화된 방역시설을 도입하기 어려워 폐업을 할 경우에는 지금 법이 국회에 상정돼 있지만 통과되면 폐업지원도 실시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지방자치단체에서 요청했던 살처분·매몰비용 국비 지원 문제에 대해서는 연내 법령을 개정해 차질 없이 지원하고, 생계안정자금 지원기간 연장도 연내 법 개정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뉴시스]
"농가 재입식 안전장치 있어야…위험평가 해 보완 후 이뤄질 것"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50일 가까이 재발생이 나타나지 않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관련, “전문가들은 접경지역에 대한 소독, 돼지·분뇨·차량통제, 그리고 발생지역 내 모든 돼지를 수매·살처분한 조치가 확산을 차단하는 주요 요인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25일 경기 의정부시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열린 ASF 발생지역 양돈 농가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ASF가 반복적으로 발생한 강화·김포·연천·파주·철원 지역 내 돼지 전량을 수매·살처분 방식으로 없앤 바 있다.
김 장관은 다시 돼지를 기르는 재입식 시기에 대해서는 “여전히 접경지역 멧돼지에서 ASF가 발생하고 있다”며 “별도의 안전장치가 없다면 입식한 이후 재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가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전문가를 중심으로 지역과 농장에 대한 위험평가를 실시하고 위험지역은 강화된 방역시설기준을 보완한 후에 재입식이 이뤄질 계획”이라고 했다.
김 장관은 “시설 보완 과정에서 필요한 비용은 일정부분 정부에서도 지원할 것”이라며 “강화된 방역시설을 도입하기 어려워 폐업을 할 경우에는 지금 법이 국회에 상정돼 있지만 통과되면 폐업지원도 실시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지방자치단체에서 요청했던 살처분·매몰비용 국비 지원 문제에 대해서는 연내 법령을 개정해 차질 없이 지원하고, 생계안정자금 지원기간 연장도 연내 법 개정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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