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과 투자를 동시에… 속초의 ‘명품 숙박시설’

박지원 기자

입력 2019-11-29 03:00 수정 2019-11-2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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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 마리나베이’ 344실 분양


강원 속초의 최중심인 조양동에 명품 생활형 숙박시설 ‘속초 마리나베이’가 분양을 진행하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생활형 숙박시설이란 1가구 2주택에 해당되지 않으며, 아파트나 오피스텔처럼 임대로 수익을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숙박업도 가능한 주거형 시설을 말한다.

‘속초 마리나베이’는 세탁, 청소, 식사, 컨시어지 같은 호텔식 서비스가 제공되고 오피스텔과 비슷한 평면으로 가격적 부담은 낮아 기존 주택 소유자들의 새로운 투자처로 각광 받고 있다.

또 전문 위탁운영업체를 통해 관리에 대한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수익을 누릴 수 있으며, 필요할 때는 개인 별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상품으로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글로벌 관광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속초가 안고 있는 유일한 문제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숙박시설이다. 기존 숙박시설들의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고 글로벌 관광도시에 걸맞은 랜드마크형 숙박시설의 필요성이 계속 대두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속초의 강남’이라 불리는 조양동에 들어서는 ‘속초 마리나베이’는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에 총 344실로 구성되며, 청초호 맨 앞자리에 위치해 최상의 조망권을 확보했다.

속초의 양대 랜드마크로 꼽히는 설악산과 속초해수욕장을 끼고 있어 연중 눈부신 파노라마 조망과 건강한 휴양을 즐길 수 있다.

각 객실은 최신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실용적인 분리형 1.5룸부터 공간의 독립성을 확보한 투룸, 뛰어난 개방감으로 실거주에도 적합한 스리룸 등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야외 풀장과 옥상정원, 객실 내 프라이빗 풀장(일부 객실) 등 부대시설을 갖췄고 각 가구에 지하 700m 천연암반해수도 공급된다.

도심의 인프라도 완벽하게 누릴 수 있다. 도보 5분 거리에 이마트를 비롯해 스타벅스, 메가박스, 속초 로데오거리, 속초해수욕장, 관광시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관광을 위한 단기숙박은 물론 비즈니스를 위한 장기체류 및 실거주용으로도 부족함이 없다.

최근 KTX 경강선, 서울∼양양고속도로를 통해 서울까지 1시간 40분대에 닿을 수 있어 교통 여건이 월등히 좋아졌으며 향후 춘천과 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 개통 시 높은 프리미엄까지 기대가 된다.

속초는 최근 다양한 개발을 통해 글로벌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속초해수욕장, 청초호, 속초항, 설악산국립공원 등 기존 관광지를 포함해 지난해 완공된 속초항 국제여객선 터미널과 국제크루즈터미널 등이 더해지면서 글로벌 관광도시 이미지를 확립해 나가고 있다.

‘속초 마리나베이’ 분양 금액은 1.5룸 기준으로 1억4000만 원대(부가세 제외)이며 계약금 10%만 납입하면 중도금 50%는 무이자로 할 수 있다. 준공은 내년 4월 말 예정으로 현재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다.

분양 홍보관은 서울 서초구 교대역 10번 출구 방향에 마련됐다. 선착순으로 청약 접수를 받고 있다. 예약 후 방문하면 보다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박지원 기자 jw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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