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 ‘안전자산’ 금-채권값 약세
김자현 기자
입력 2019-11-28 03:00 수정 2019-11-28 03:00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과 채권 가격이 최근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KRX금시장의 g당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27% 상승한 5만5290원으로 마감했다. 이날만 보면 금값이 소폭 올랐지만 2014년 3월 KRX금시장 개설 이후 최고가를 보인 올해 8월 13일(g당 6만1300원)에 비해서는 9.8% 하락한 수준이다.
올해 8월 19일 역대 최저 수준인 연 1.093%까지 하락했던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이날 연 1.456%로 마감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KRX금시장의 g당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27% 상승한 5만5290원으로 마감했다. 이날만 보면 금값이 소폭 올랐지만 2014년 3월 KRX금시장 개설 이후 최고가를 보인 올해 8월 13일(g당 6만1300원)에 비해서는 9.8% 하락한 수준이다.
올해 8월 19일 역대 최저 수준인 연 1.093%까지 하락했던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이날 연 1.456%로 마감했다.
채권 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은 떨어진다. 금과 채권 가격이 약세인 것은 미중 무역협상 타결 가능성이 작지 않다는 전망이 나오는 데다 국내외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주식 등 위험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자현 기자 zion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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