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연속 세계 인증 받은 친환경 객실

동아일보

입력 2019-11-26 03:00 수정 2019-11-26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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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객실 그린카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지난해 12월 전 세계적 환경 인증 프로그램인 얼스체크에서 국내 최초로 5년 연속 골드레벨을 획득했다. 국내에서 골드 레벨을 발급받은 곳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가 최초다.

중수도 시설을 운영해 호텔 내에서 배출되는 생활하수 중 비교적 오염 상태가 적은 객실, 사우나, 수영장 사용수를 위생적이고 경제적인 방법으로 정화 처리 후 공공화장실과 냉각탑, 냉각수, 소화용수, 청소용수, 조경용수로 재활용해 연간 수돗물 사용량의 24%를 재생산하고 연간 1억7000만 원의 상수도 요금을 절감하고 있다.

객실 화장실의 할로겐 램프를 절전형 LED 전구로 교체해 사용하고 있으며 음식물 쓰레기는 농장으로 보내 비료로 활용한다. 또 모든 객실에 그린카드를 비치해 고객이 원할 때에만 시트와 타월을 교체한다. 지난해 9월에는 호텔에서 사용하는 모든 플라스틱 빨대를 친환경 종이 빨대로 전면 교체했다.

7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개관 30주년을 맞아 버려진 페트병 16개에서 뽑아낸 업사이클링 원사를 사용해 가방을 제작하는 ‘플리츠마마’와 컬래버레이션으로 한정판 고객선물 니트플리츠백을 제작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가 소속된 IHG Hotels Group(이하 IHG)은 글로벌 호텔 브랜드 최초로 2021년까지 욕실에서 사용하는 샴푸, 컨디셔너, 보디워시, 보디로션 등 욕실 어메니티 플라스틱 개별 용기 사용을 제한하고 모든 어메니티는 친환경 대용량 용기로 대체할 것이라고 최근 발표했다.

IHG에서는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전세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모든 호텔에 자체적인 그린 인게이지(Green Engage) 프로그램을 이용해 탄소 감축 실천을 의무화하고 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를 비롯한 국내 IHG 호텔 9곳은 모두 탄소 감축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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