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노사 오전 9시 실무교섭 재개…“밤샘협상 진전없어”
뉴스1
입력 2019-11-24 08:51 수정 2019-11-24 08:52
철도노조가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 20일 광주 광산구 광주송정역 승강장에 KTX가 진입하고 있다. . 2019.11.20/뉴스1 © News1
24일 오전 9시 서울역 인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본부에서 진행된 코레일 노사의 실무교섭이 재개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23일 노조가 협상을 제의해왔고 사측이 이를 전격 수용해 손병석 사장과 노조위원장을 중심으로 1시간 가량 본교섭을 진행했다”며 “이후 협상을 실무교섭으로 전환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노사의 밤샘 실무교섭에도 불구하고 큰 진전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각에선 그간 노정 대화를 고집하던 노조가 노사 대화를 전격 제의한 만큼 파업철회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 이날 전체 열차는 평시의 74.9%만 운행한다. KTX의 운행률은 68.9%, 새마을호는 58.3%, 무궁화호는 62.5% 수준이다.
ITX청춘 열차는 58.5%, 광역전철은 82.0% 운행한다. 화물열차는 운행률이 31% 수준으로 머문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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