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 한양아이클래스, 숭의역 도보 1분 초역세권 강점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9-11-22 10:35 수정 2019-11-2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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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에서 ‘역세권’은 가격으로 연결되는 대표적인 요소다. 특히 초역세권 입지는 그 범위도 한정적인 데다가 초역세권 단어를 붙일 수 있는 부동산 상품도 많지 않아 부동산 시장에서는 확실한 프리미엄 단지로 통한다.

실제 초역세권 부동산은 유독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된다. 대단지 아파트 경우 같은 평형임에도 역과의 거리에 따라 가격이 차이난다. 잠실나루역이 초역세권인 잠실 파크리오가 대표적이다. 잠실나루역에서 직선거리로 가장 가까운 107동의 전용 84㎡는 최소 17억 원부터 최대 18억5000만원까지 호가가 형성돼 있다. 반면 잠실나루역과 다소 거리가 있는 313동 동일 타입 중저층은 16억 원에도 매물이 나오고 있다. 같은 단지 내에서도 역과의 거리 차이로 최대 2억 원 이상 가격 차이가 발생하는 셈이다.

초역세권의 가치는 아파트에 한정되지 않는다. 2014년 해운대구 우동에 분양한 ‘에이치스위트해운대’는 생활 숙박시설(레지던스)에도 억대 프리미엄이 붙었다. 전용 81㎡의 경우 분양가가 3억5000만~4억1000만 원 수준이었는데, 현재 같은 면적 객실의 호가는 최대 6억원에 달한다. 해운대 해수욕장, 학군 등의 입지와 함께 부산2호선 해운대역 초역세권이라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이 단지 해운대역 4번 출구와 약 80m 거리에 있다.

한양산업개발이 시공하는 생활숙박시설 ‘인하 한양아이클래스도 초역세권 단지 중 하나다. 인천 미추홀구 숭의역 초역세권에’에 계획된 얘다. 단지는 도보 1분 거리에 수인선 숭의역(인하대병원)이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또한 인천IC가 가까워 수도권 제2순환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진입도 편리하다.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일대에는 인천내항 통합마스터플랜,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개발, 골든하버 사업 등 굵직한 사업들이 추진 중이다.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도 2021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이마트, 인하대병원 등 미추홀구 원도심의 인프라가 완성된 가운데 일대도 새 단장을 시작했다.

미추홀구에서도 인천항이 1㎞ 내외에 자리하고 지상 최고 24층으로 지어져 오션뷰(일부 세대)가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최고 층인 24층에 파티 등 다목적 공간으로 이용 가능한 루프탑 라운지 ‘아이클래스 라운지’ 옥상정원을 설계해 인천항 오션뷰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인하 한양아이클래스는 숭의역 바로 앞자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에 수도권 도심에서 접하기 힘든 오션뷰 및 하버뷰가 가능한 단지로 희소성이 높다”고 말했다.

인하 한양아이클래스는 남구 용현동 573-7번지에 들어선다. 지상 최고 24층, 전용면적 20~40㎡, 총 493실 규모다. 한양아이클래스는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05-1 빅토리아빌딩 1층과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185-52에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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