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 ‘최고층 랜드마크’ 주거복합단지

조선희 기자

입력 2019-11-22 03:00 수정 2019-11-2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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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최고 49층 오션뷰… 잔여가구 분양
지역 내 첫 ‘푸르지오’ 브랜드 단지



대우건설이 부산 영도구 동삼동에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49층 아파트 4개동 846채, 레지던스형 및 일반 호텔 1개동 263실, 판매시설 112호실로 구성된다. 동삼하리 복합지구개발사업 일환으로 조성하는 단지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m²와 115m²로 나뉘며 99%에 해당하는 839채가 84m²짜리다. 판매시설은 지상 1∼2층 및 호텔동 20층에 있고, 일부 호실은 테라스도 갖추고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영도구는 규제를 비켜간 비조정 대상지역으로 입주자 선정 후 12개월이 지나면 전매 가능하다. 중도금 무이자 및 대출 보증, 양도소득세 등에서도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다. 인근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수산개발원 등 13개 기관 2600여 명이 근무하는 국내 최초 해양 전문 혁신도시인 동삼혁신도시가 있어 배후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해사고와 한국해양대(제2캠퍼스)도 근처에 있다. 부산지하철 1호선 남포역이 가깝고 KTX, SRT를 이용할 수 있는 부산역도 차량으로 10분대 거리다.

주변에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최근 부산시는 영도구 ‘하리항’을 지방어항으로 지정 고시했다. 이에 따라 하리항은 기존 노후한 어항시설을 보강 확충해 도심형 해양관광복합형 어항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뿐 아니라 영도구 뉴타운 5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은 시공사가 선정돼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는 바다에 접한 단지의 특성을 단지 설계에 반영했다. 단지와 바다를 이어주는 수공간을 공개공지로 조성해 공공보행통로로 계획했다. 동선을 따라 굽이치는 수공간인 ‘아쿠아필드’를 조성해 바다와 어우러지는 경관을 연출한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일조, 채광, 환기, 통풍이 우수하다. 일부 가구를 제외하면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부산롯데타운(롯데백화점, 롯데마트)을 부산대교와 영도대교를 통해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홈플러스, 자갈치시장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각 동 현관, 지하주차장 및 엘리베이터 내부에는 200만 화소의 폐쇄회로(CC)TV가 설치되고, 무인택배 시스템, 지하주차장 비상콜 시스템, 가구 현관 앞 사람 접근 시 자동으로 촬영해 홈네트워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도어 카메라 등도 설치돼 입주민들이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는 영도구에 들어서는 첫 푸르지오 단지인 데다 영도구 최고층의 랜드마크 주거복합단지라는 점 때문에 잔여 가구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분양가는 3.3m²당 평균 1190만 원, 입주 예정일은 2022년 4월이다. 본보기집은 부산도시철도 2호선 센텀시티역 인근에 마련돼 있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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