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협상 교착에 코스피 1.5% 하락…2100선 내줘

뉴스1

입력 2019-11-21 11:32 수정 2019-11-21 11:34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 News1 DB

21일 코스피 지수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내년으로 미뤄질 수 있다는 소식에 1.5% 하락하며 2100선 밑으로 떨어졌다. 코스닥도 1.7% 떨어졌다.

이날 오전 11시18분 기준으로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2.71포인트(1.54%) 내린 2092.61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는 1.67p(0.08%) 내린 2123.65에 출발해 외국인의 매도로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현재까지 외국인이 2031억원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1397억원, 400억원 순매수 중이다.

전날(현지시간) 미국에서도 다우산업(-0.40%), 나스닥종합(-0.51%), S&P500(-0.38%)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지며 1단계 무역합의가 내년으로 미뤄질 수 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NAVER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다. 특히 삼성전자(-2.12%), SK하이닉스(-2.30%) 등 반도체 관련주의 하락 폭이 두드러진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1.40p(1.75%) 내린 638.46에 거래 중이다. 기관이 428억원 매도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411억원, 6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스튜디오드래곤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다.

달러/원 환율은 6.2원 오른 1176.3원에 거래 중이다.

(서울=뉴스1)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