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지역 길고양이에 따뜻한 집을!"..겨울집 공수나선 갤러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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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11-20 10:07 수정 2019-11-2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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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한화갤러리아가 길고양이 겨울나기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방배5동 재개발지역에서 동물자유연대, 방배5동 캣맘과 함께 길고양이 50여마리가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집과 급식소를 설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한화갤러리아와 동물자유연대의 재개발지역 길냥이 겨울나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진행됐다.

김은수 한화갤러리아 대표가 임직원 봉사단 10명을 이끌고 겨울집과 급식소 제작 및 설치에 나섰다.

김 대표는 캣맘으로서 동물권행동 카라가 내년 3월 파주에 문을 여는 더봄센터 건립추진위원회 추진위원으로 나서는 등 생명존중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제작된 겨울집과 급식소는 방배5동 지역 뿐 아니라 동작구, 마포구, 강동구 등 타지역 재건축단지 길고양이의 겨울나기에도 쓰일 예정이다.

갤러리아는 이와 함께 올겨울 △길고양이 겨울나기를 위한 겨울집 및 급식소 설치 △유기동물 보호소 방문 봉사활동 △사설 유기견 보호소 이전 비용 지원 △유기동물 보호소 개보수 지원 △유기견 해외 입양비 지원 등 다양한 생명 존중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는 "한화갤러리아와 함께 한 이번 프로젝트는 사람의 손길이 제한된 곳에서 혹독한 겨울을 보낼 동물들에게 따뜻한 보살핌이 됐다"며 "비영리단체인 동물자유연대, 기업체인 한화갤러리아, 지역 단체인 서초 방배 4동 캣맘이 함께 어우러진 성공적인 동물권리 활동의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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