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 경정 단신] 대학생 대상 불법도박 예방교육 실시 外
정용운 기자
입력 2019-11-20 05:45 수정 2019-11-20 05:45
경륜경정총괄본부에서 불법도박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경륜경정총괄본부는 14일 단국대학교에서 법학과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불법도박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불법도박 시장은 합법 사행산업의 약 5배인 100조 원대로 규모가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 불법도박 중독자 가운데 20대는 32.5%로 30대(33.2%)에 이어 가장 많다. 이번 예방교육은 불법도박의 폐해와 위험성을 알리고 신고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점점 교묘하고 다양해지는 불법도박 종류와 피해 사례, 중독자의 고백이 담긴 인터뷰 영상을 통해 도박중독의 심각성을 소개했다. 28일에는 군산대학교 체육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불법 경륜경정 신고 포상금은 최대 1억 원이며, 경륜경정총괄본부 불법신고센터로 신고하면 된다.
정병찬 경륜경정총괄본부장(가운데)이 광명시의회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경륜경정본부, 광명시의회와 간담회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15 일 상호이해 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광명시의회 의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정병찬 경륜경정총괄본부장, 조미수 광명시의회 의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고용 확대, 스피돔 부지 내 다목적 고객 편익시설 건립 관련 협력사업, 지역사회 환원사업 확대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병찬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은 “광명 스피돔이 시민의 문화·여가 공간으로 자리잡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앞으로 더 활성화 되도록 시의회에서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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