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을 환영합니다”, ‘2019 아세안 환대주간’ 실시

김재범 전문기자

입력 2019-11-19 13:44 수정 2019-11-1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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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한국방문을 환영합니다”, ‘2019 아세안 환대주간’ 실시

-문체부·한국관광공사, 20일~12월1일 3주간 진행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대화관계 30주년 연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20일부터 12월 11일까지 약 3주간 ‘2019 아세안 환대주간’을 실시한다.

올해 아세안 환대주간은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25,26일 부산)와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과 연계해 진행한다. 아세안 10개국(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브루나이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을 대상으로 현지 방한 분위기 조성과 함께 관광객들에게 현지어 안내서비스, 관광지 할인행사 등을 펼친다.

한국관광공사는 인천공항 입국심사장에 베트남어, 태국어, 마인어 안내 인력을 배치해 입국수속을 지원한다. 인천공항(제1¤2터미널)을 비롯해 전국의 5개 관광안내소에는 할인권 책자, 기념품이 들어간 환영꾸러미와 1330 관광안내전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관광경찰대와 협력해 서울 명동과 부산 해운대의 관광안내소 지역을 중심으로 현지어 안내가 가능한 대원들 배치해 범죄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아세안 관광객 맞춤형 치안서비스도 적극 제공하게 된다.

아세안 국가의 방한시장은 비자개선 및 항공노선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대비 10.7%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김형준 아시아중동팀장은 “이번 환대주간 캠페인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지인 부산 홍보를 위해 아시아중동 SNS 기자단의 경상권 팸투어를 실시하는 등 지방과 연계한 동계 방한상품 홍보에 집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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