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휘발유값 6주째 하락…서울 리터당 1617.9원

뉴스1

입력 2019-11-16 16:37 수정 2019-11-1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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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6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지난 10일 서울시내 한 주유소에서 소비자들이 주유를 하고 있다. 2019.11.10/뉴스1 © News1

전국의 주유소 기름값이 6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0.7원 내린 리터( ℓ)당 1534.4원을 기록했다. 전국 경유 평균 판매 가격도 전주보다 1.2원 내린 리터당 1380.3원을 기록했다.

휘발유값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로, 지난주보다 리터당 3.6원 내린 1617.9원을 기록했다. 서울 휘발유값은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 휘발유(리터당 1504.9원)보다 리터당 113.0원 비쌌다.

대기업 상표 주유소는 휘발유 가격이 모두 내렸지만, 자가상표는 소폭 올랐다. 평균 가격이 가장 비싼 SK에너지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0원 내린 1549.1원이었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도 리터당 1.3원 내린 1511.9원이었다. 자가상표는 리터당 1.8원 오른 1515.7원이다.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 배럴당 61.8달러를 기록해 전주 대비 0.7달러 올랐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 연준 의장의 미국 경제 낙관 발언 등의 상승요인과 미국 원유생산 증가 등의 하락요인이 혼재해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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