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에 꼬리 달린 美 ‘유니콘 강아지’…“건강 이상 無”
뉴시스
입력 2019-11-14 18:08 수정 2019-11-14 18:08
"멋진 강아지로 만들어주는 유니콘 뿔…제거 불필요"
미 동물구조단체가 최근 이마에 꼬리가 달린 생후 강아지를 구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강아지는 건강엔 문제가 없다고 한다.
장애가 있는 유기견을 중심으로 구조활동을 펼치는 비영리단체 ‘맥 미션’은 13일(현지시간)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이마에 꼬리가 달린 독특한 강아지 ‘나르웨일(Narwhal)’의 모습을 공개했다.
나르웨일은 북극 바다에 사는 일각고래를 뜻하는 단어다. 지난 8일 또 다른 성견과 함께 구조된 생후 10주 추정 나르웨일은 이 이름처럼 두 눈 사이에 사람 손가락보다 조금 짧은 꼬리를 달고 있다.
페이스북 계정에 따르면 이 단체는 나르웨일의 이마에 달린 꼬리가 건강에 영향을 줄지를 우려해 최근 엑스레이 촬영을 실시했다. 그러나 진단 결과 나르웨일에겐 아무런 건강상 문제가 없었다.
실제 이 단체가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공개한 동영상에서 나르웨일은 여느 강아지들과 마찬가지로 인형을 물고 놀거나 사람의 손을 따라 움직이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습이다.
맥 미션은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여분의 꼬리는 (이마 부위의) 어떤 부분에도 (뼈로) 연결되지 않았고 그를 가장 멋진 강아지로 만들어줄 뿐”이라며 “현재로선 이 ‘유니콘 꼬리’를 제거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이 단체는 나르웨일의 이마에 달린 꼬리가 향후 건강에 영향을 미치거나 문제가 될지를 좀 더 지켜보기 위해 당분간 입양 절차는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맥 미션은 나르웨일을 ‘솜털이 송송 난 유니콘 강아지’라고 칭하며 “그의 유니콘 뿔이 더 자라거나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점을 확신할 수 있도록 지금은 입양 신청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미 동물구조단체가 최근 이마에 꼬리가 달린 생후 강아지를 구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강아지는 건강엔 문제가 없다고 한다.
장애가 있는 유기견을 중심으로 구조활동을 펼치는 비영리단체 ‘맥 미션’은 13일(현지시간)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이마에 꼬리가 달린 독특한 강아지 ‘나르웨일(Narwhal)’의 모습을 공개했다.
나르웨일은 북극 바다에 사는 일각고래를 뜻하는 단어다. 지난 8일 또 다른 성견과 함께 구조된 생후 10주 추정 나르웨일은 이 이름처럼 두 눈 사이에 사람 손가락보다 조금 짧은 꼬리를 달고 있다.
페이스북 계정에 따르면 이 단체는 나르웨일의 이마에 달린 꼬리가 건강에 영향을 줄지를 우려해 최근 엑스레이 촬영을 실시했다. 그러나 진단 결과 나르웨일에겐 아무런 건강상 문제가 없었다.
실제 이 단체가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공개한 동영상에서 나르웨일은 여느 강아지들과 마찬가지로 인형을 물고 놀거나 사람의 손을 따라 움직이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습이다.
맥 미션은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여분의 꼬리는 (이마 부위의) 어떤 부분에도 (뼈로) 연결되지 않았고 그를 가장 멋진 강아지로 만들어줄 뿐”이라며 “현재로선 이 ‘유니콘 꼬리’를 제거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이 단체는 나르웨일의 이마에 달린 꼬리가 향후 건강에 영향을 미치거나 문제가 될지를 좀 더 지켜보기 위해 당분간 입양 절차는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맥 미션은 나르웨일을 ‘솜털이 송송 난 유니콘 강아지’라고 칭하며 “그의 유니콘 뿔이 더 자라거나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점을 확신할 수 있도록 지금은 입양 신청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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