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폰’ 진화한 모토로라 레이저…175만원에 내년 1월9일 출시

뉴스1

입력 2019-11-14 15:30 수정 2019-11-1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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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롤라의 폴더블 스마트폰 레이저(Razr) © 뉴스1
모토로라가 새롭게 선보이는 폴더블 스마트폰 ‘레이저’(Razr)가 오는 2020년 1월9일 출시될 전망이다. 가격은 1500달러(약 175만5600원).

13일(현지시간) 미국의 스마트폰 전문 매체 안드로이드 폴리스는 “모토로라의 새로운 폴더블폰 레이저가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을 통해 1500달러에 출시된다”며 “출시일은 2020년 1월9일”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FCC를 통해 유출된 모토롤라 레이저(Razr) 실물 사진 (안드로이드 폴리스 갈무리)
모토로라 레이저는 앞서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와 달리 세로로 접고 펴는 스타일의 폴더블 스마트폰이다. 화면 크기는 15.7㎝(6.2인치)로 크지 않지만 상대적으로 가벼운 무게와 휴대성이 장점이다.

출시일과 함께 공개된 모토로라 레이저의 세부 사양은 Δ스냅드래곤 710 칩셋 Δ6기가바이트(GB) 램 Δ128GB 저장공간 Δ2510밀리암페아(mAh) 배터리 Δ1600만화소 후면 카메라·500만화소 전면 카메라다. 운영체제로는 안드로이드9 파이 버전이 지원된다.

앞서 모토로라 레이저는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를 통해 실물 사진이 유출되기도 했다.

미국 FCC를 통해 유출된 모토롤라 레이저(Razr) 실물 사진 (안드로이드 폴리스 갈무리)
유출사진을 통해 밝혀진 바에 따르면 레이저는 접힌 상태에서는 정사각형에 가까운 형태다. 접힌 상태에서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외부 디스플레이가 있다.

화면을 펴면 전면부 하단에는 지문센서가 달려있고, 하단에는 USB-C타입 포트가 있다. 오른쪽 측면에는 볼륨 조절 버튼을 확인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폴리스는 “모토로라 레이저의 배터리는 2510mAh에 불과하다”며 “모토로라 레이저는 해상도가 낮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앞서 출시된 갤럭시 폴드의 배터리 용량은 4380 mAh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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