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10GiGa 인터넷 상용화 서비스

박지원 기자

입력 2019-11-13 03:00 수정 2019-11-1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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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초고속인터넷 부문 / KT

KT는 2019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초고속인터넷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고객 최우선’ 핵심가치 실천을 위해 ‘10GiGA 인터넷’ ‘GiGA WiFi Premium 4.8’ 등 고객 지향적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인 노력이 고객에게 인정받은 것이다.

역대 15회, 4년 연속 1위로 선정된 KT 초고속인터넷의 GiGA인터넷은 올해 9월 출시 53개월 만에 가입자 500만 명을 돌파하며 통신 3사 GiGA인터넷 가입자 점유율 58%(업계 추정)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전체 인터넷 이용자(지난해 12월 말 기준 2130만 명)의 23%에 해당하는 수치로, 다섯 곳 중 한 곳은 KT GiGA인터넷 가입자라는 얘기다.

KT는 지난해 11월 1일 국내 통신사 최초로 ‘10GiGA 인터넷’ 전국 상용화 서비스를 개시했다. 2014년 10월 최고 1Gbps의 유선인터넷 속도를 제공하는 GiGA인터넷을 국내 최초로 전국 상용화한 데 이어 4년 만에 GiGA인터넷 대비 10배 빠른 최고 속도 10Gbps의 10GiGA 인터넷을 출시한 것이다. 10GiGA 인터넷은 속도의 향상뿐 아니라 대용량 대역폭이 필요한 초고해상도(UHD) 영상서비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의 고품질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KT는 ‘10GiGA 인터넷’을 고객이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KT 10GiGA 아레나 체험존’(아프리카TV 오픈스튜디오)을 열었고, 한국 스타벅스 매장에 10GiGA 인터넷 기반 ‘10GiGA WiFi’를 제공하는 등 혁신 기술을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고객 최우선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KT는 국내 통신사 중 가장 높은 광시설(FTTH-R) 보유율(58%)을 바탕으로 10GiGA 서비스 제공 지역(커버리지)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KT는 가정 내 고객 인터넷 체감품질 향상을 위해 가정에서 최대 4.8Gbps 속도로 이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WiFi) 서비스 ‘GWP(GiGA WiFi Premium) 4.8 WiFi’를 올해 4월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 ‘GWP(GiGA WiFi Premium) 4.8 WiFi’를 앞세워 KT는 ‘WBA Industry Award’에서 5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세계 최고의 WiFi 기술력을 입증했다. 올해 9월에는 유해정보로부터 소규모사업장 고객을 보호하고, 공간 제약 없는 효율적인 업무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오피스IP넷과 보안 WiFi(보안기능이 탑재된 GiGA WiFi Secure)의 패키지 상품인 ‘오피스IP넷 보안패키지’를 선보였다. 방화벽·유해사이트 관리기능, 위협정보 실시간 분석 및 정책 업데이트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국민기업으로서 KT는 고객 삶의 질과 가치를 높이기 위해 임자도, 대성동마을(DMZ). 백령도 등 격오지 정보통신 소외 계층 대상으로 초고속인터넷을 제공하고, 저소득층 학생에 GiGA인터넷을 지원하며 계층 간 정보 격차 해소에 힘쓰고 있다.



800만이 선택한 IPTV, ‘올레 tv’

올레 tv는 2008년 국내 최초로 IPTV 전국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세계 최초·국내 최초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차별화를 추구하며 10년 연속 가입자 1위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1등 미디어 플랫폼으로써 IPTV 산업과 콘텐츠 산업을 선도해왔다.

4월에는 출시 10년 5개월 만에 800만 가입자 돌파를 기념해 고객 맞춤 서비스를 선보였다. 영화 선호도가 높은 20∼30대를 위한 ‘올레 tv 초이스’, 영유아 자녀를 둔 30∼40대를 위한 ‘키즈랜드 3.0’, 50대 이상 중장년층을 위한 시니어 특화 ‘룰루낭만’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올레 tv 초이스는 국내 영화관에서 개봉하지 않은 미국 할리우드 화제작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위해 KT는 할리우드 6대 메이저 스튜디오(워너브러더스, 소니픽처스, NBC유니버설, 브에나비스타인터내셔널, 파라마운트픽처스, 이십세기폭스)와 손을 잡았다. 영화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엄선한 국내 미개봉 할리우드 화제작을 매주 1편씩 업데이트해 올해 말까지 30여 편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레 tv ‘키즈랜드 3.0’의 ‘키즈랜드 영어유치원’은 미국 국공립학교 교재 출판사인 스콜라스틱과 단독 제휴해 세계 최초로 IPTV를 통한 스콜라스틱 영어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퍼스트 리틀 리더스 학습 패키지 80여 편을 우선 선보이고 연말까지 120여 편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핑통령’으로 불릴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핑크퐁의 세계 최초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을 6월부터 IPTV 업계에서 단독 서비스 중이다. 업그레이드된 핑크퐁 독점관에는 영유아 통합 발달 프로그램 ‘핑크퐁 홈스쿨’과 핑크퐁 최신작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VOD 월정액 서비스 ‘핑크퐁 TV’가 포함됐다.

50대 이상 중장년층을 위한 서비스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내놓은 시니어 전용관 ‘청.바.지(청춘은 바로 지금)’를 리뉴얼해 4월부터 ‘룰루낭만’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룰루낭만은 중장년층이 이용하는 만큼 관심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메뉴를 재구성하고, 콘텐츠 수를 기존보다 2배 이상 확대했다.

시니어 이용자를 위해 최신 외화 더빙 서비스를 자체 제작해 업계 최초로 제공해 그동안 TV로 해외영화를 볼 때 작고 빠르게 지나가는 자막 때문에 불편했던 중장년층의 편의를 향상시켰다. 영화 ‘라스트 미션’을 시작으로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인턴’ 등 50여 편이 우선적으로 제공됐다.

한편 올레 tv는 다양한 고객 맞춤형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아동 가구의 고민을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해결해주는 ‘키즈랜드 오은영 전국 토크콘서트’, 5060세대를 위한 추억의 명화 음악을 라이브로 들려주는 ‘전국 소울무비 콘서트’를 연간으로 운영 중이다. 또 매주 수요일 인기 영화를 특가로 제공하고 매월 주요 전시회의 초대권을 증정하는 등 여러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박지원 기자 jw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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