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 소음 줄이고 좌석은 넓고 편안하게

박서연 기자

입력 2019-11-13 03:00 수정 2019-11-13 03:00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항공 부문 / 아시아나항공


한창수 대표
아시아나항공은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를 통한 고객 만족’이라는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항공 시장을 선도해 왔다.

올해 창립 31주년을 맞이한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여객 부문에서 국내선 10개 도시 11개 노선, 국제선 21개국 62개 도시 73개 노선, 화물 부문에서 11개국 29개 도시 28개 노선을 운항하며 글로벌 항공사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고객 선호도와 트렌드를 반영해 인기 관광지인 포르투갈 리스본, 이집트 카이로, 호주 멜버른에 부정기 노선을 운항하는 등 장거리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7월부터 ‘칭기즈칸의 도시’ 몽골 울란바토르에 신규 취항해 탑승·예약률이 90%를 넘어설 만큼 좋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더불어 올 8월 국내 최초로 A321NEO 항공기를 도입해 기재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A321NEO는 연료 효율성이 기존 항공기 대비 15% 향상되고 기내 소음이 약 7데시벨 줄어 쾌적한 비행 환경을 제공한다.

좌석 간 거리는 31인치, 좌석 너비는 18.3인치로 넓은 공간을 마련하고, ‘기내 무선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춰 개인 모바일 디바이스 활용을 극대화하는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탑승수속 절차 간소화로 승객 대기시간을 줄이고 공항 내 혼잡도 개선을 통한 고객편의 증진을 위해 △김포 △제주 △광주 △청주 △대구 △여수공항 등 현재 아시아나항공이 취항 중인 국내선 전 공항에서 셀프체크인 시스템을 도입했다.

보다 업그레이드된 공항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탑승수속 카운터와 라운지를 인천국제공항 서편에서 동편으로 이전하는 등 전면적인 리뉴얼을 진행했다. 특히 카운터를 동편 A, B, C구역으로 옮기며 상용고객과 우수회원의 편의 증진을 위해 외부와 유리벽으로 분리된 별도의 공간인 ‘프리미엄 체크인 존’도 신설했다. 퍼스트 라운지 1곳, 비즈니스 라운지 2곳 등 3곳의 라운지도 인천공항 동편에 새로 오픈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국내외 취항지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현직 직원들로 구성된 교육 기부 봉사단은 항공 관련 직종을 소개하는 ‘색동나래교실’을 통해 6년간 일본·중국·인도네시아 등지에 있는 26만여 명의 학생에게 생생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 밖에 중국, 몽골, 캄보디아 ,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아름다운 교실’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박서연 기자 sy0091@donga.com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