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 아시아나항공 인수 불발됐지만…“정상화 기대” 응원

뉴스1

입력 2019-11-12 14:05 수정 2019-11-1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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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활주로에서 아시아나 항공기가 이륙을 준비하고 있다. © News1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서 참패한 애경그룹이 “경영정상화를 기대한다”며 응원의 뜻을 밝혔다.

12일 오전 아시아나 매각 주체인 금호산업은 이사회를 열어 아시아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HDC현산-미래에셋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앞서 애경그룹은 스톤브릿지와 손잡고 “아시아나항공을 정상화할 적임자”라며 인수전에 뛰어들었지만 금액 문제 등으로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는데는 실패했다.

이에 대해 애경그룹은 “실사 결과와 항공사를 경영하고 있는 경험에 기반해 최종 입찰했다”며 “앞으로 이용자 눈높이에 맞춘 의사결정으로 안전운항 체계를 고도화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쟁자이자 동반자로서 아시아나항공이 이른 시일 내에 경영정상화를 이뤄 항공산업 발전에 지속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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