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고객 전용 오토캠핑빌리지 누적 방문객 2만 명 돌파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9-11-11 11:06 수정 2019-11-11 11:09
쌍용자동차는 고객 전용 오토캠핑빌리지 누적 방문객이 1년 만에 2만 명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쌍용어드벤처 오토캠핑빌리지는 쌍용차가 지난해 10월 개소한 ‘고객 전용 캠핑공간’이다. 개장 후 약 1년 동안 2만 명이 다녀갔다. 지난 주말에도 14번째 쌍용패밀리데이(SFD) 포레스트 힐링 캠프가 진행됐다.
충북 제천시 백운면에 위치한 약 1만5000㎡(4500평) 면적 빌리지에는 50개 캠핑사이트가 확보돼 있다.
전기와 급수, 샤워시설이 있고 여름나기 풀장과 단지 내 매점이 운영된다. 빌리지 중앙에 위치한 청춘라운지는 SFD를 비롯한 행사 시 오락 및 먹거리를 제공하거나 캠퍼들이 한자리에서 레크리에이션 공연장으로 활용된다.
쾌적하고 넓은 공간의 캠핑 시설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예약률은 매주 100%에 가깝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매월 둘째 주 토요일을 SFD로 지정해 색다른 테마의 이벤트가 운영된다. 지난 주말은 포레스트 힐링캠프를 주제로 핸드드립 커피 클래스를 진행해 커피문화에 관심 있는 캠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광섭 쌍용차 국내영업본부장(전무)은 “쌍용차는 지난 1년간 업계 최초 고객 전용 오토캠핑빌리지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SUV와 아웃도어가 어우러지는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 왔다”며 “그동안 시도되지 않았던 아웃도어 행사들을 통해 꾸준히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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