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美서 ‘글로벌 리서치 심포지엄’
허동준 기자
입력 2019-11-11 03:00 수정 2019-11-11 03:00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은 7, 8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삼성전자 미주법인에서 ‘글로벌 리서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재단은 2015년 시작한 이 행사에서 기초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을 초빙해 최근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생명과학 분야 면역치료를 주제로 세계적인 석학 20여 명과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원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신의철 KAIST 교수, 이윤태 포스텍 교수, 정연석 서울대 교수가 참석했다.
미국면역학회장을 지낸 미네소타대 마크 젠킨슨 교수의 발표로 시작한 심포지엄에서 신 교수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에서 감염 바이러스와는 상관없는 면역세포가 어떻게 활성화돼 인체 조직을 공격하고 염증을 유발하는지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교수는 자가면역질환을 유도하는 특정 면역세포가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정 교수는 지방대사에 관여하는 특정 단백질이 어떻게 면역세포를 통한 항체 생성을 조절하는지에 관한 연구 결과를 선보였다.
김성근 재단 이사장은 “삼성의 브랜드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우리 연구자들이 세계적인 학계 리더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과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를 통해 기초과학, 소재기술 분야에 2013년부터 10년간 총 1조5000억 원을 지원한다.
허동준 기자 hungry@donga.com
이번 행사에는 생명과학 분야 면역치료를 주제로 세계적인 석학 20여 명과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원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신의철 KAIST 교수, 이윤태 포스텍 교수, 정연석 서울대 교수가 참석했다.
미국면역학회장을 지낸 미네소타대 마크 젠킨슨 교수의 발표로 시작한 심포지엄에서 신 교수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에서 감염 바이러스와는 상관없는 면역세포가 어떻게 활성화돼 인체 조직을 공격하고 염증을 유발하는지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교수는 자가면역질환을 유도하는 특정 면역세포가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정 교수는 지방대사에 관여하는 특정 단백질이 어떻게 면역세포를 통한 항체 생성을 조절하는지에 관한 연구 결과를 선보였다.
김성근 재단 이사장은 “삼성의 브랜드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우리 연구자들이 세계적인 학계 리더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과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를 통해 기초과학, 소재기술 분야에 2013년부터 10년간 총 1조5000억 원을 지원한다.
허동준 기자 hungry@donga.com
비즈N 탑기사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0만원짜리 사탕?…쓰레기통까지 뒤져 찾아간 커플
- 꿀로 위장한 고농축 대마 오일…밀수범 2명 구속 송치
- 송지아·윤후, 머리 맞대고 다정 셀카…‘아빠! 어디가?’ 꼬마들 맞아? 폭풍 성장
- 한소희 올린 ‘칼 든 강아지’ 개 주인 등판…“유기견이 슈퍼스타 됐다” 자랑
- 공사비 30% 뛰어… 멀어지는 ‘은퇴뒤 전원주택’ 꿈
- 둔촌주공 38평 입주권 22억 넘어…잠실 ‘엘리트’ 추격
- 물 건너간 ‘금리인하’…집값 반등 기대감에 ‘찬물’ 끼얹나
- “팔겠다” vs “그 가격엔 안 사”… 아파트거래 ‘줄다리기’에 매물 月 3000건씩 ‘쑥’
- “AI, 유럽 주방을 점령하다”… 삼성-LG 독주에 하이얼 도전장
- 빚 못갚는 건설-부동산업체… 5대銀 ‘깡통대출’ 1년새 26% 급증
- “옆건물 구내식당 이용”…고물가 직장인 신풍속도
- 사과값 잡히니 배추·양배추 들썩…평년보다 2천원 넘게 뛰어
- “당하는 줄도 모르고 당한다”…SW 공급망 해킹 늘자 팔 걷은 정부
- IMF “韓, GDP 대비 정부 부채 작년 55.2%…5년뒤 60% 육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