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코리아 코슈메티컬 브랜드 ‘끌라삐엘’, 대만 라이브쇼서 판매고 6억 기록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9-11-11 09:00 수정 2019-11-11 09:00
화장품 업체 오스코리아는 최근 대만 특별 라이브쇼에서 코슈메티컬(Cosmetics + Medical) 브랜드 끌라삐엘(Clapiel) 제품들이 방송 2시간 만에 약 6억 원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업체 측은 최근 본사 쇼룸에서 대만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특별 라이브쇼에서 방송 개시 10분 만에 모든 제품을 품목당 2000개 이상 판매했으며 방송 2시간 만에 6억 원 가량의 판매고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중국, 일본, 베트남 등지의 수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날 현재 주요 국가별 수출 현황(선적과정 물량 포함)은 중국 100만 달러, 일본 60만 달러, 대만 50만 달러라고 덧붙였다.
오스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수출액은 300만 달러를 상회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이달 말 출시 예정인 신제품 및 내년부터 생산되는 색조라인까지 가세한다면 2020년 수출액은 약 500만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유니온제약의 계열사인 오스코리아는 10~20대의 젊은층을 겨냥한 감성 화장품 ‘에이투에지(A2age)’와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맞춤형 화장품 ‘끌라삐엘(Clapiel)’ 2개 브랜드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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