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개발·투자진흥 지구 준공 23곳 고용 98%

뉴시스

입력 2019-11-06 15:38 수정 2019-11-0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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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실적, 준공 23곳 100% 초과…공사중 37곳 58%
투자·고용은 사업장 승인취소·입력오류 등으로 감소
제주지역업체 공사참여 작년 12월보다 4000억 이상 증가
도, 사업추진 불가판단 3개 사업장 지정해제 할 방침



 제주도의 관광개발사업장과 투자진흥지구 60곳의 올해 6월 기준 투자실적은 계획대비 60%를 차지했고, 이 가운데 준공이 완료된 23곳 사업장은 투자실적이 100% 초과달성했고, 고용은 98%를 나타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6일 발표한 관광개발사업장과 투자진흥 지구 60곳의 투자실적과 고용현황, 지역업체 참여실적에 따르면, 이들 사업장의 투자실적은 10조9325억원으로, 계획 18조1111억원의 60%를 점했다. 도가 실적을 발표한 곳은 관광개발사업장 21곳, 유원지 개발사업장 16곳과 투자진흥지구 23곳이다.

이 가운데 준공이 완료돼 운영중인 23개 사업장의 경우 계획 1조952억원에 투자실적은 1조1379억원으로 100% 초과달성했고, 고용실적은 98%, 지역업체 공사 참여는 73%를 차지했다.

일부 준공돼 운영중이거나 공사중인 37개 사업장은 계획 17조159억원에 실적은 9조7946억원으로 투자실적은 58%에 그쳤다. 고용실적은 28%, 지역업체 공사참여는 48%였다.

전체적으로 제주 지역업체의 공사 참여실적은 지난해 12월에 비해 4000억 이상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6월 기준 도내 업체가 참여한 공시금액 실적은 2조5510억원으로 전제 중 51.2%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기준 7.3%포인트인 4758억원이 증가했다.

하지만 투자와 고용은 감소했다. 투자감소는 관광개발사업장 승인취소 1곳, 유원지 개발사업장 1곳 인허가 무효, 투자진흥지구 1곳의 지정절차 해제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은 중문관광단지에서 사업자 입력오류, 신화역사공원 퇴사직원 미채용, 녹지병원 직원 해고 등이 감소한 원인으로 분석됐다.

도는 사업추진이 불가하거나 회복명령이 종료된 사업장과 매각되거나 착공되지 않은 사업장 3곳은 지정해제를 하기로 했다.

【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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