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자율주행 자회사 설립

배석준 기자

입력 2019-11-06 03:00 수정 2019-11-0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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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4단계 이상 차량 상용화”

폭스바겐그룹은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독일 뮌헨과 볼프스부르크에 자율주행 자회사인 ‘폭스바겐 오토노미’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앞으로 레벨 4단계(운전자의 개입 없이 주변 상황에 맞춰 주행) 이상의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알렉산더 히칭거 폭스바겐그룹 자율주행부문 전무가 경영을 맡는다.

폭스바겐 오토노미는 도심 내 사람과 사물을 위한 이동 솔루션 분야에 자율주행 시스템을 적용한다. 7월 폭스바겐은 미국 포드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아르고AI’에 투자하기도 했다. 올해 말 폭스바겐 내 자율주행기술 연구를 담당하는 인력과 자원은 폭스바겐 오토노미로 이동하게 된다. 독일 외에도 2020년 미국 실리콘밸리와 2021년 중국에 자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배석준 기자 euli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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