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산업, 오는 8일 ‘호반써밋 인천 검단Ⅱ’ 견본주택 개관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11-05 19:32 수정 2019-11-0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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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건설 계열 호반산업은 오는 8일 ‘호반써밋 인천 검단Ⅱ’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인천 검단신도시 AA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검단신도시 중심인 메인대로변에 위치한다.

단지는 지하 2~지상 25층, 8개동, 전용면적 72~107㎡, 총 719가구로 들어선다. 타입별로는 △72㎡ 168가구 △80㎡(돌출형 발코니) 16가구 △84㎡ 322가구 △93㎡(돌출형 발코니) 19가구 △97㎡ 184가구 △107㎡(돌출형 발코니) 10가구로 구성됐다.

분양 일정은 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호반산업은 전했다. 분양 일정과 조건은 최종 승인되지 않았다. 일정이 승인될 경우 당첨자 발표는 21일 이뤄지고 계약은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다. 주요 혜택으로는 계약금 정액제와 중도금 이자 후불제 등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반산업 관계자는 “검단신도시를 관통하는 대로변 입지 단지로 다양한 인프라 이용이 용이한 것이 특징”이라며 “여기에 4베이 4룸 설계와 가변형 벽체, 돌출형 발코니 등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상품성 구현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단지 입지의 경우 인근에 공항철도 환승역인 계양역이 있다. 인천 1호선 검단연장선의 101역(가칭)도 예정돼 있다. 검단~경명로간 도로 신설도 추진되고 있어 향후 공항고속도로와 연결될 예정이다. 원당~태리간 광역도로 사업도 추진 중이다. 또한 인천도시공사가 공항철도와 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 운행을 계획하고 있어 교통 환경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편의시설로는 중심상업지구를 비롯해 넥스트 콤플렉스(예정) 등이 중심대로를 따라 조성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성장지원 클러스터 및 복합물류유통기지가 들어서는 스마트 워드업도 대로를 따라 건립 예정이다. 단지 옆으로는 계양천이 있어 일부 가구는 조망이 가능하다. 미루터공원(가칭)과 두물머리공원(가칭) 등도 예정돼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내년에는 계양천 수변공원 개발사업이 준공 예정이다. 교육시설로는 인근에 학교용지가 있고 인천 영어마을과 가깝다.

실내는 남향 위주 배치와 판상형(일부가구 제외) 설계가 적용돼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상품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4베이 4룸(일부가구 제외) 설계와 가변 벽체, 돌출형 발코니 등을 도입했다. 이밖에 가사 동선 고려한 주방가구 배치와 드레스룸(천정형 시스템 제습기 포함), 주방 팬트리 등이 준비됐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 클럽과 실내 골프 연습장, 작은 도서관, 게스트하우스 등이 들어선다. 운동과 놀이, 휴게 시설로 이뤄진 중앙 잔디마당과 산책로 등 조경 구성에 공 들였다. 홈 사물인터넷(IoT) 시스템도 갖춰진다.

호반써밋 인천 검단Ⅱ 견본주택은 인천시 서구 원당동 329-2에 마련된다. 입주 시기는 오는 2022년 5월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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