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IAEA·COG 공동 기술회의 개최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9-11-05 09:40 수정 2019-11-05 09:44
한국수력원자력이 오는 6일까지 국제원자력기구(IAEA), 중수로형 원전소유자그룹(COG)과 공동으로 제15차 기술회의를 개최한다.
경주 황룡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기술회의에는 IAEA, COG 소속 원전 전문가를 비롯해 루마니아, 캐나다, 중국, 파키스탄, 아르헨티나, 인도 등 6개국의 원전 운영사, 설계사, 규제기관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다.
회의는 안전문화, 설비개선, 기기 신뢰도 등 8개 주제별 전문가들이 중수로형 원전의 운전 및 정비 사례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IAEA, COG 등 국제기구 및 단체의 안전문화 프로그램도 소개된다.
한수원은 중수로형 원전의 설비개선, 사고관리계획서, 비상운전지침서 및 다중방어 운영지침서 개발 등 다양한 분야 사내 전문가가 참여한다. 40년간 원전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세계 원전산업계와 공유할 계획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국제기구 및 해외 원전 운영사들과의 기술교류를 통해 논의된 유용한 내용들을 국내 원전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에도 접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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