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롯데하이마트 “협력사에 3년간 625억 지원… 혁신주도형 임금 격차 해소”

염희진 기자

입력 2019-11-05 03:00 수정 2019-11-0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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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 협약

4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임금 격차 해소 협약식’.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왼쪽),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가운데) 등이 참여했다. 롯데하이마트 제공
롯데하이마트가 4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동반성장위원회와 75개 중소 파트너사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하이마트 이동우 대표이사를 비롯해 롯데하이마트 임직원, 동반성장위원회 권기홍 위원장, 중소 파트너사 대표이사 등 총 1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롯데하이마트가 4년째 주최하는 동반성장 간담회에서 진행됐다. 롯데하이마트는 중소 파트너사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통해 임금격차를 줄이고자 올해부터 3년간 총 625억 원 규모로 동반성장 활동을 지원한다. 향후 중소 파트너사의 경영 안정을 위해 60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해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8억 원 규모의 맞춤형 컨설팅 비용도 제공한다. 중소 파트너사 임직원에게는 문화공연 초청 등에 3억 원, 온·오프라인 무상 직무 교육에 2억 원을 지원한다.

이동우 대표이사는 “동반성장 간담회가 파트너사와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파트너사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동반성장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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