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제9회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어워드’ 공공기관 최우수상 수상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11-01 16:41 수정 2019-11-0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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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달 31일 열린 ‘제9회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어워드’에서 공공기관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어워드는 기후변화대응 비영리 민간기구로 설립된 기후변화센터가 지난 2008년부터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산업계와 기관, 지자체, 개인 등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공사의 경우 농업분야 기후변화 대응사업 추진과 정책 수립 등에서 기여도와 노력을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활동으로는 농어촌용수 및 농업생산기반시설 기후변화 실태조사 등을 통해 가뭄과 홍수 등 기후변화 관련 취약지역에 대해 분석해 국가 정책수립 기초자료를 제공해왔다. 또한 작년부터 가뭄과 홍수, 수질·환경, 시스템 등 4개 분야로 나눈 ‘KRC 기후변화 적응대책’을 수립해 분야별 세부 실천과제를 이행하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농어민들이 기후변화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안전한 농어업 환경을 만들어 달라는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기후변화 적응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농어민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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