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진흥법, 삼수 끝 국회 본회의 통과

뉴스1

입력 2019-11-01 09:57 수정 2019-11-0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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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전경 © News1

영상·콘텐츠 업계 숙원 사업이었던 ‘애니메이션산업진흥법’이 삼수 끝에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31일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애니메이션 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애니메이션산업진흥법은 지식재산권(IP) 보호를 비롯해 Δ정부의 애니메이션산업 육성과 지원 정책 마련 Δ자금 및 융자 지원 Δ전문 인력 양성 Δ기술개발 촉진 Δ협동 개발 및 연구 Δ공정한 유통환경 조성 Δ국제협력 및 해외진출 촉진 등을 골자로 한다.

애니메이션산업진흥법은 지난 18대, 19대 국회에서도 발의됐었지만 임기 만료로 잇달아 폐기됐다. 업계는 애니메이션산업이 제조업과 관광업과 더불어 고도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욱조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2016년 본회 콘텐츠산업위원회 논의를 시작으로 법률안이 통과하기까지 긴 시간이 소요됐다”며 “대한민국 애니메이션이 세계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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