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서울빛초롱축제서 동화 속 주인공과 만나요”

뉴스1

입력 2019-10-31 18:31 수정 2019-10-3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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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중구 청계천 모전교 일대에서 시민들이 ‘2018 서울빛초롱축제’를 감상하고 있다. 2018.11.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의 대표축제인 ‘2019 서울빛초롱축제’가 다음달 1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수표교 구간 1.2㎞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재)서울관광재단이 주최·주관하며 서울특별시에서 후원한다. 타이완관광청, KEB하나은행,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에서 협찬한다.

올해 축제는 어른, 아이, 내외국인 모두와 교감할 수 있는 ‘동화’를 소재로 열린다. ‘당신의 서울, 빛으로 꾸는 꿈’이라는 주제 아래 청계천 일대가 동화로 빛나는 서울의 밤으로 연출된다.

청계광장에서 시작해 수표교까지 이르는 축제의 길은 전체 주제 아래 총 4개의 테마로 나뉘어 전시된다.

청계광장부터 광통교까지 이어지는 구간에서는 우리·세계 전래·명작 동화 총 23편의 주인공들을 한지등으로 만나볼 수 있다.

‘소리·영상 동화’와 ’동화 주제 영화·애니메이션 OST 버스킹‘도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 연인뿐만 아니라 시각·청각 장애인들도 같이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광통교에서 장통교까지 이어지는 구간에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위인인 세종대왕과 이순신과 거북선이 한지등(燈)으로 되살아난다. 선조들의 문화와 전통연희가 국악 선율과 함께 빛으로 펼쳐진다.

서울빛초롱축제는 자치구 및 주변 상권과 등을 통해 상생하는 축제로 펼쳐진다.

장통교에서 수표교까지 이어지는 구간에는 강동구 주민들이 직접 만든 ’물고기등‘, 청계천이 속해있는 종로구 종로문화재단의 ’종돌이·종순이‘, 도봉구가 사랑하는 ’둘리‘ 등도 자리한다.

더 나아가 청계천 주변 상권인 다동·무교동 관광특구의 맛집 지도를 등으로 만들어 지역과 상생하는 축제로서의 가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관람객의 편리한 관람환경 구현 및 행사장 질서·안전 유지를 위해 토요일~일요일을 중심으로 관람객이 밀집될 경우 축제장이 일방통행으로 진행된다. 점등시간은 평일(월~금)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은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다.

서울빛초롱축제 관람에는 평균 1시간가량 소요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축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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