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조홍래]“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힘, 상생”
조홍래 이노비즈협회 회장
입력 2019-11-01 03:00 수정 2019-11-01 03:00
최근 문재인 대통령은 시정연설에서 소재·부품·장비 국산화와 관련해 “새로운 시도는 낯설고 두려울 수 있지만 우리의 의지가 모아지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최근 100여 일간 우리를 뒤흔든 일본 수출규제로 인해 처음에는 모두가 당황스럽고 이 사태를 어떻게 타개해야 할지 몰랐으나, 정부와 산업계 각자의 노력과 끊임없는 협업으로 이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
먼저 정부에서는 8월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대책을 발표하고 기업 간 협업모델 구축, 적시성 있는 집중투자, 기술획득 방법 다각화 등 조속한 개발·생산을 위한 패키지 지원과 글로벌 수준의 전문기업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또 소재 부품 지원에만 국한됐던 특별법을 장비 분야로 확대해 전반적인 산업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대·중소기업 간 공동 연구개발(R&D), 실증 테스트, 완성품 구매연결 등을 추진하기 위해 10월 16일 ‘대·중소기업 상생협의회’를 출범하기도 했다.
이에 발맞춰 산업계에서도 국산화를 목표로 ‘기술혁신’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정부와 산업계의 노력이 더욱 빛을 발하려면 빠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조급성보다는 끊임없는 기술 개발을 통한 축적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노비즈기업은 제조업이 72% 이상으로 중소 제조업 대비 매년 3배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기술혁신을 선도함으로써 이를 가장 잘 실천하고 있는 기업군이다. 실제로 정부에서 추진하는 기술협력 및 대·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간담회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다양한 의견 개진과 국산화에 대한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향후 이노비즈기업이 보유한 우수 기술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중소기업 간 상생을 통한 안정적인 기술 개발과 판로 확보가 된다면 국산화는 멀지 않을 것이다.
백화점의 왕이라 불렸던 워너메이커는 “어떤 일을 도저히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시작하는 것은 그것을 제 스스로 불가능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수출규제 앞에서 우리가 ‘국산화’라는 과제를 스스로 ‘불가능’이라고 단정 짓고, 현실에 타협했다면 오늘날과 같은 활발한 움직임은 보일 수 없지 않았을까.
최근 100여 일간 우리를 뒤흔든 일본 수출규제로 인해 처음에는 모두가 당황스럽고 이 사태를 어떻게 타개해야 할지 몰랐으나, 정부와 산업계 각자의 노력과 끊임없는 협업으로 이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
먼저 정부에서는 8월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대책을 발표하고 기업 간 협업모델 구축, 적시성 있는 집중투자, 기술획득 방법 다각화 등 조속한 개발·생산을 위한 패키지 지원과 글로벌 수준의 전문기업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또 소재 부품 지원에만 국한됐던 특별법을 장비 분야로 확대해 전반적인 산업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대·중소기업 간 공동 연구개발(R&D), 실증 테스트, 완성품 구매연결 등을 추진하기 위해 10월 16일 ‘대·중소기업 상생협의회’를 출범하기도 했다.
이에 발맞춰 산업계에서도 국산화를 목표로 ‘기술혁신’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정부와 산업계의 노력이 더욱 빛을 발하려면 빠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조급성보다는 끊임없는 기술 개발을 통한 축적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노비즈기업은 제조업이 72% 이상으로 중소 제조업 대비 매년 3배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기술혁신을 선도함으로써 이를 가장 잘 실천하고 있는 기업군이다. 실제로 정부에서 추진하는 기술협력 및 대·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간담회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다양한 의견 개진과 국산화에 대한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향후 이노비즈기업이 보유한 우수 기술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중소기업 간 상생을 통한 안정적인 기술 개발과 판로 확보가 된다면 국산화는 멀지 않을 것이다.
백화점의 왕이라 불렸던 워너메이커는 “어떤 일을 도저히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시작하는 것은 그것을 제 스스로 불가능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수출규제 앞에서 우리가 ‘국산화’라는 과제를 스스로 ‘불가능’이라고 단정 짓고, 현실에 타협했다면 오늘날과 같은 활발한 움직임은 보일 수 없지 않았을까.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모습’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이노비즈가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
조홍래 이노비즈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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