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탁 비마이카 대표 “모빌리티 스타트업 지원”
정용운 기자
입력 2019-10-30 17:28 수정 2019-10-30 17:51
비마이카 대표 조영탁. 사진제공|중기중앙회
모빌리티 플랫폼 전문기업 ‘비마이카’(대표 조영탁)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모빌리티 스타트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조영탁 비마이카 대표는 30일 “모빌리티를 활용해 스타트업을 준비하고 있지만 차량 구매 등 초기 자금 부담이 걱정되는 예비창업자들이나 스타트업들이 보다 수월하게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테스트 베드를 비마이카가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비마이카는 2013년 설립 이후 자체 개발한 차량공유 플랫폼인 IMS(Intelligent Mobility System)을 통해 전국 300여 중소형 렌터카 회사 차량 약 4만4500대를 확보하고 있다. IMS를 통해 일정기간 차가 필요한 법인고객, 보험대차를 위한 보험사 등과 연결한다.
현재 IMS의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는 스타트업은 비마이컨시어지를 비롯해 총 5곳이다. 모빌리티 광고를 활용해 차량 이용자가 무료로 사용하도록 하는 ‘뿅카’, 국내 1위의 보험대차 전용앱 ‘렌카’, 차량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통해 상업적 활용을 돕는 ‘아이마스’‘, 중고차 렌트 ‘신차드림’ 등이 있다.
조 대표는 “스타트업 비마이컨시어지는 외국계 기업을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차량호출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고급차량을 직접 구매한다면 한 대에 1억 원 정도의 비용이 필요하지만 IMS를 통해 공유 차량을 이용하면 하루 실비만으로도 관련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모빌리티 시장은 규제 때문에 혁신적인 아이템이 구현될 수 없을 정도로 꽉 막혀 있다. 특히 ‘타다’ 사건은 업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법 테두리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불법으로 간주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비마이카의 서비스가 보다 많은 스타트업들의 도전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비즈N 탑기사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인 가구 공공임대 ‘면적 축소’ 논란…국토부 “면적 기준 폐지 등 전면 재검토”
- 삼성, 세계 첫 ‘올인원 AI PC’ 공개
- “인구감소로 집값 떨어져 노후 대비에 악영향 줄수도”
- [머니 컨설팅]사적연금 받을 때 세금 유불리 따져봐야
- “만원으로 밥 먹기 어렵다”…평균 점심값 1만원 첫 돌파
- 고금리-경기침체에… 개인회생 두달새 2만2167건 역대 최다
- “한국판 마리나베이샌즈 막는 킬러규제 없애달라”
- 직장인 1000만명 이달 월급 확 준다…건보료 ‘20만원 폭탄’
- 엘리베이터 호출서 수령자 인식까지… ‘배송 로봇’ 경쟁 본격화
- 연체 채권 쌓인 저축銀, 영업 축소… 수신잔액 26개월만에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