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19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1위 수상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10-30 14:59 수정 2019-10-3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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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30일 열린 ‘2019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에서 ‘2019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무브(MOVE)’가 전체 114개 출품작 중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기아차가 만든 이 보고서는 성과 및 발전 방향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은 한국경영인증원(한국능률협회인증원)이 최근 1년 동안 발간된 총 114개 업체 지속가능성보고서를 심사해 선정한다. 중요성과 이해가능성, 신뢰성 등이 주요 평가 항목이다.

보고서 부문 대상에 오른 기아차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무브는 중요성 86.9점, 이해가능성 94.05점, 신뢰성 84.52점 등 총점 89.29점을 기록했다. 전체 평균(75.46점)을 웃도는 점수를 받았다.

기아차는 소비자를 비롯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의지와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기 목적으로 지난 2003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매년 발간해왔다. 성장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알리고 성과를 보다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올해 기아차 보고서는 ‘무브 모어(MOVE MORE)’라는 주제로 만들어졌다.
특히 긍정적인 회사의 변화상을 다양한 관계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보고서를 매거진과 ‘팩트북(Fact Book)’ 등 2종으로 구성했다. 구체적으로 매거진 섹션은 △‘브로더(BROADER)’ 더 넓은 미래를 준비하다 △‘하이어(HIGHER)’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하다 △‘클로저(CLOSER)’ 더 가까이 협력하다 △‘디퍼(DEEPER)’ 더 깊이 생각하다 등으로 구성했다. 팩트 북 섹션은 △지속가능경영 △경제 △환경 △사회 관련 내용을 담았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브랜드 비전과 지속가능경영 실천 의지를 담고 있는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경영 측면에서 성과와 발전 방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보다 읽기 쉬운 보고서로 발간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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