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비젼, 공기청정살균기 ‘노바이러스’ 출시… 가전시장 공략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입력 2019-10-29 16:41 수정 2019-10-2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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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비젼이 공기청정살균기 ‘노바이러스’를 내놓고 국내 가전시장 공략에 나섰다.

게이트비젼은 29일 서울 중구 노보텔앰배서더 동대문 호텔에서 노바이러스 공식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국내 공급 및 판매를 맡은 김성수 게이트비젼 대표이사는 “노바이러스는 전문 의료기기 수준의 성능을 갖췄다”며 “학교와 어린이집, 산후조리원 등 여러 시설에서 활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 균의 감염으로부터 사전 보호하는 공기청정살균기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바이러스는 아일랜드 업체인 노바이러스(Novaerus)가 새로 내놓은 것이다. 플라스마 코일에 높은 전압을 가해 전자 이온 영역을 형성, 오염된 실내 공기를 빨아들이는 방식을 채택했다.

특히 실내 공기를 흡입하는 과정에서 박테리아 등 바이러스를 파괴한다는 게 회사 측 주장이다. 이 밖에 기기 크기를 대폭 줄이고 소모품 교체 비용이 없는 등 기존 공기청정살균기의 불편함을 해결했다고 덧붙였다.

이 공기청정살균기는 시간당 최대 260m³의 공기를 정화한다. 종류는 12평형과 30평형 2가지다.

회사 관계자는 “노바이러스는 국내에 운영 중인 구급차 1000여 대와 병원 450여 개가 의료용으로 사용 중”이라고 설명했다.

케빈 더블린 아일랜드 노바이러스 대표는 “한국 소비자는 황사 등 공기질에 민감한 편”이라며 “공기청정살균기가 안전한 생활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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