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뷰티 편집숍 세포라, 한국 첫 매장 파르나스몰점 오픈

동아일보

입력 2019-10-29 03:00 수정 2019-10-2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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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Beauty Shop

글로벌 뷰티 편집숍 세포라(SEPHORA)가 삼성동 파르나스몰에 국내 첫 매장을 열며 이와 함께 세포라 온라인 스토어도 운영하기 시작했다.

세포라 파르나스몰점의 매장 디자인은 프랑스 디자인 에이전시 말렙(Malherbe)의 작품이다. 가로 22m의 넓은 정면 입구와 흐르듯이 기둥을 감싸고 내려오는 블랙&화이트의 리본 끈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세포라는 해외, 국내 독점 브랜드에서부터 니치 향수 컬렉션, 세포라 컬렉션 등 100여 개의 차별화된 브랜드 라인업을 공개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세포라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점 브랜드 라인업이다.

지금까지 해외 여행갈 때나 직구로만 만나볼 수 있던 ‘타르트(tarte)’, ‘후다 뷰티(Huda Beauty)’, ‘아나스타샤 베버리 힐즈(Anastasia Beverly Hills)’, ‘조이바(Zoeva)’, ‘스매쉬박스(Smashbox)’ 등 40여 개의 해외 독점 브랜드를 국내에서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세포라가 선정한 국내 독점 브랜드 ‘활명’, ‘탬버린즈’, ‘어뮤즈’ 등도 관심을 모은다. 향수 라인업도 특별하다. ‘메종 마르지엘라’, ‘아틀리에 코롱’, ‘로에베’, ‘부쉐론’, ‘반 클리프 아펠’ 등 프레스티지 향수와 니치 향수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세포라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세포라 코리아 김동주 대표.
놀이하듯 즐기는 매장 내 뷰티 체험

세포라는 매장 내에서 즐겁게 놀이하듯이 뷰티 경험을 하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했다. 먼저 모든 입점 브랜드에 대한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거친 세포라의 ‘뷰티 어드바이저’는 각 고객에게 맞는 제품을 제안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뷰티 플레이’는 매장 방문 고객에게 15분간 무료로 제공하는 메이크업 서비스다. 피부표현, 아이, 립 메이크업 등 7가지 메뉴 중 선택 후 숙련된 메이크업 스킬을 갖춘 뷰티 어드바이저에게 서비스를 받으며 자신에게 맞는 브랜드와 제품을 찾을 수 있다.

피부 컨디션 측정기기 ‘스킨크레더블(Skin Credible)’을 활용한 제품 추천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 세계 세포라 매장 중 파르나스몰점에서만 특별히 선보이는 ‘다이슨 헤어 스타일링 바’는 전문 스타일리스트가 1:1 맞춤형 헤어 진단부터 최신 헤어 기기를 활용한 스타일링 서비스다.

세포라는 파르나스몰점을 시작으로 올해 12월 2호점 명동 롯데영플라자점, 3호점 신촌 현대유플렉스점을 문 열 예정이며, 2022년까지 14개 매장을 열겠다는 계획이다.

글/박미현(생활 칼럼니스트)

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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