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근본적 체질개선 중…年 4% 영업이익률 달성할 것”

뉴시스

입력 2019-10-24 15:12 수정 2019-10-2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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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최병철 재경본부장 부사장은 “대규모 1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당사는 근본적 체질개선을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 부사장은 24일 실적콘퍼런스콜에서 “3분기 글로벌 자동차 수요는 미중무역분쟁 장기화와 이에 따른 주요 국가들의 경기 둔화 지속으로 약세를 이어갔다”며 “하지만 현대차는 스포츠유틸리티(SUV) 위주의 신차 판매에 주력해 SUV 비중을 42%까지 높였고 우호적 환율 환경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3785억원을 기록했으나 임단협 타결과 미국 세타2 엔진 화해보상금, 평생보증 비용 등 1회성 비용 발생으로 시장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나타냈다”며 “하지만 대규모 1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근본적 체질개선이 지속되고 있고 매출 총액 역시 수익성 중심 경영이 본격화하며 전년 대비 15~16%대 개선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 팰리세이드 증산과 GV80을 통해 내수 판매 급등과 유럽시장 판매 회복에 주력할 것”이라며 “연간 4%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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