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지식산업센터-공유오피스 콜라보… “원하는 곳에서 효율적 비즈니스”

박정민 기자

입력 2019-10-25 03:00 수정 2019-10-2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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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트리 영통 지식산업센터
서울 11개 지점 무료로 이용 가능, 사무실-회의실 등 맞춤 공간 제공
입주업체 특화 서비스 상품 눈길



테크트리 영통 지식산업센터가 공유오피스 업체 비즈스퀘어&모아코워킹스페이스와 함께 국내 최초 지식산업센터와 공유오피스의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

비즈스퀘어&모아코워킹스페이스는 서울 강남대로를 비롯해 선정릉, 신논현, 역삼, 홍대, 반포, 을지로, 종로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 11곳에 공유 오피스를 둔 업체다.

테크트리 영통 입주업체는 비즈니스 영역을 수원 영통에 국한하지 않고, 서울 주요 지역으로 넓힐 수 있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서울 지역 회의실과 프레젠테이션실 대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어 효율적인 비즈니스 활동이 가능하게 된다. 온라인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이용해 간편 예약 및 이용이 가능하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나만을 위한 맞춤형 사무공간 제공이 있다. 입주 기업에 한해 2년간 서울 시내 전역의 비즈스퀘어&모아코워킹스페이스의 회의시설을 무료로 이용하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오픈 라운지와 독립오피스, 회의실 등 다양한 맞춤형 오피스 시설을 제공해 원하는 곳, 원하는 공간에서 비즈니스 활동을 할 수 있다.

애드박스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업자 등록을 통해 주소지 제공과 우편물 수발신, 전화 응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업무 편의를 높인다. 사업자등록증상 주소를 비즈니스 중심 지역에서 최소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와 공유 오피스 업체의 협업은 기존의 지역 중심의 비즈니스에 국한하지 않고 사업의 폭을 넓혀 입주 기업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테크트리 영통 지식산업센터는 경기 수원시 영통구 신동 일원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다. 분당선 매탄권선역과 망포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서울 강남권 40분대, 분당까지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대규모 기숙사 시설도 들어선다. 지식산업센터와 구분하여 별동으로 조성될 예정으로, 입주민의 주거 쾌적성 확보에 역점을 둔 지상 15층 규모 총 378실의 기숙사가 갖춰지며 단층형, 복층형 등 두 가지 타입의 최첨단 시스템 기숙사가 들어선다.

업무 효율을 높여주는 다양한 특화 설계도 이목을 끈다. 지식산업센터에는 지상 1층부터 6층까지 드라이브 인 시스템이 적용된다. 드라이브 인 시스템은 사업장 입구에서 상하차할 수 있어 원자재나 물류량이 많은 업체가 선호하는 시설이다.

다양한 금융 혜택도 제공한다. 초기 부담을 낮추는 10% 계약금과 중도금 무이자 대출은 물론 분양가의 최대 80%의 정책자금 지원과 취득세 50% 감면, 재산세 37.5% 감면 등 다양한 세제 및 금융혜택을 받을 수 있다.(2022년 12월 31일까지 중소기업에 한함, 지원시설 제외)

테크트리 영통 지식산업센터는 연면적 8만4466.79m² 규모, 지하 3층∼지상 15층 규모로 공급된다. 지식산업센터와 함께 상업시설도 공급된다. 상업시설은 지식산업센터 내 지하 1층∼지상 2층, 기숙사 1층, 상가동에 들어선다.

시공사로는 롯데건설이 참여하며, 홍보관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298-2번지에 있다.

박정민 기자 atom60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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