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유용한 '고양이가 그루밍 하는 이유'
노트펫
입력 2019-10-23 18:09 수정 2019-10-23 18:10
[노트펫] 안녕하세요. 동물을 사랑하는 페피테일입니다. 반갑습니다.
고양이는 살아가면서 보내는 시간의 30% 이상을 그루밍을 하면서 보낸다고 합니다. 그만큼 고양이에게는 자연스러운 행동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고양이가 그루밍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고양이 그루밍은
고양이가 스스로 몸 이곳저곳을 핥고 발로 얼굴을 세수하듯이 문지르는 것을 바로 그루밍이라고 부룹니다.
고양이들은 아주 어린 나이에서부터 그루밍을 시작하게 되는데 간혹 빠른 아이 중에서는 눈을 뜨기 전에도 이러한 행동을 보입니다. 또한 어미 고양이가 아이들을 깔끔하게 핥아주기도 하며 배변 유도를 하기도 합니다.
고양이 그루밍 그 이유는?
고양이는 그루밍을 통해 스스로 몸을 단장한다고 합니다.
털을 깨끗하게 유지해 주기도 하고 그루밍을 하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극이 되어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주기도 한답니다. 고양이의 혀에는 돌기가 있기 때문에 죽은 털 이나 더러운 이물질들을 제거하기에 매우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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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고양이가 기온이 덥다고 느낄 때 체온 조절을 하기 위해 그루밍을 하기도 합니다. 털을 핥고 손질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수분이 증발하며 몸의 열을 빼앗아 가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도 자신이 아닌 남을 그루밍 해주는 경우 신뢰감과 유대감의 표시이기도 합니다.
고양이가 그루밍을 과도하게 하는 이유는?
고양이가 신체의 특정 부분만을 과도하게 핥거나 하루 일과 중 50% 이상을 그루밍으로 시간을 보내는 경우에는 아이들에게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과도한 그루밍에는 정신적인 문제와 신체적인 문제 두 가지가 있습니다.
신체적 문제로는 특정 부위에 통증이 있거나 불편함을 느끼면 과도하게 핥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양이가 무엇인가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때도 과도한 그루밍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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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지속적으로 특정 부위만을 핥을 경우에는 그 부위에 탈모가 진행되거나 상처가 생기기도 합니다. 이는 2차 감염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그곳에 문제가 있는지 관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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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고양이가 그루밍을 하지 않는다면?
고양이가 그루밍을 하지 않는 경우 가장 먼저 고려해봐야 할 것은 건강 이상입니다. 정신적인 질환이 있을 때에 그루밍을 하지 않을 수 있으며 치과 질환이나 통증을 동반한 질환을 앓는 경우 그루밍을 중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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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이 그루밍을 중단하게 되면 털이 금방 기름이 지거나 층층이 분리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아이들의 건강 이상의 신호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관찰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체중이나 식사량은 반드시 확인해 주시고 문제가 있다면 수의사에게 진료를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고양이에게 그루밍은 우리에게 샤워나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이 잘되지 않으면 다른 위험한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발견되었다면 빠른 시일 내에 동물병원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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