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2019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 수상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9-10-23 13:20 수정 2019-10-2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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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국제 컨퍼런스 시상식에서 4년 연속 최상위 클래스 수상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2019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국제 컨퍼런스’에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이하 DJSI 월드)’를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4년 연속 자동차 부품 산업 내 최고 회사 중 하나로 선정됐다. ‘2019 DJSI 월드’에는 평가 대상인 글로벌 상위 2526개 기업 가운데 12.6%인 318개 기업이 올랐다. 국내 기업 중에는 19개 기업만 편입됐다. 특히 한국타이어는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아시아 기업 중에서도 유일하게 자동차 부품 산업 내 DJSI 월드에 속했다.

한국타이어는 사내 전문영역별 7개 CSR 위원회를 통해 임직원들과 끊임없이 지속가능성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사회공헌, 공급망 관리 등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기업의 긍정적인 영향이 사회에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8년 천연고무 가치사슬의 경제∙환경∙사회적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제정한 이래 공급망 구성원들과 함께 인권 및 환경 보호, 투명성 제고 등 생활환경이 열악한 재배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천연고무의 생산성 및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올해 기후변화대응 관련 전담 의사결정 기구 운영, 사내 투자의사 결정 시 탄소가격 활용 등 온실가스 배출 감축 노력을 지속해온 점을 인정받아 ‘한-EU 배출권거래제 협력사업 모범사례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 관련 글로벌 지수다. 기업의 재무적 성과, 사회공헌 활동, 윤리경영, 환경경영 등 다양한 측면에서의 기업 경영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기업에게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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