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카 위에서 하룻밤 보낼 ‘간 큰 도전자’ 있나요?
뉴스1
입력 2019-10-22 14:19 수정 2019-10-22 14:22
부킹닷컴 제공
브라질에 고소공포증을 느끼고 있는 이들은 엄두도 못할 케이블카 숙소가 한시적으로 문을 연다.
부킹닷컴이 세계 최초로 브라질의 명소인 ‘슈가로프 케이블카’에서 하룻밤을 묵을 여행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슈가로프 케이블카는 1972년에 운행을 시작했던 제2세대 케이블카로 현재는 우르카 언덕(Morro da Urca)의 트램 스퀘어(Tran Square)에 자리 잡고 있다. 이 케이블카는 1972년 개통된 이후 36년의 운행 기간 전 세계의 수많은 여행자를 실어 날랐다.
부킹닷컴은 한국시간 기준 오는 29일 오후 11시부터 30일 오후 4시까지 선착순으로 다음달 12, 13일에 묵을 투숙객을 한 명씩 모객한다. 각 투숙객은 함께 숙박할 인원과 동반할 수 있다. 예약 가격은 200헤알(약 5만7000원)이다.
슈가로프 케이블카에서 하룻밤을 보낼 투숙객들은 숨이 멎을듯한 장관을 보며 아침을 맞는 것 외에도 가이드와 함께하는 슈가로프 콤플렉스(Sugarloaf complex) 투어를 즐기게 된다.
또 투어 후엔 슈가로프산 정상에 자리한 ‘현지 맛집’ 클라시코 선셋 클럽(Clássico Sunset Club)에서 식사를 하며, 도시의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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