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소화기학 전문가 5000명…2023년 서울로 모인다

김재범 기자

입력 2019-10-22 05:45 수정 2019-10-22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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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화기학회 유치기획단.

소화기 분야의 최대 국제회의인 ‘세계 소화기학 학술대회’(WCOG) 2023년 대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시, 한국관광공사, 서울관광재단, 대한소화기학회는 21일 2023년 대회의 서울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세계소화기학회가 2년 단위로 주최하는 국제회의로 각국 소화기학분야 전문가 5000여 명이 참가하는 행사이다. 대한소화기학회는 2018년 말 유치의사를 밝혔고, 이후 한국관광공사와 서울관광재단 등이 학회를 지원하며 함께 유치 활동을 펼쳤다. 7월 학회 본부 관계자의 방한실사를 진행했고, 9월에는 터키 이스탄불 총회 프레젠테이션을 했다. 그 결과 총회에서 인도, 뉴질랜드 등을 제치고 만장일치로 유치에 성공했다. 2023년 대회는 11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WCOG 2023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재정지원과 함께 참가자 종합서비스를 지원하여 국제회의 참가자들에게 MICE 도시 서울의 매력과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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