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륜바이크에 개 목줄 매어놨다가..美견주 중상
노트펫
입력 2019-10-21 15:07 수정 2019-10-21 15:07
[노트펫] 자동차나 오토바이 같은 교통수단에 반려견 목줄(몸줄)을 매어놨다가 자칫 사고로 이어지는 사례가 종종 있어 주의해야겠다.
미국에서 한 견주가 4륜바이크(ATV) 손잡이에 반려견 목줄을 묶어놨다가, 사고로 중상을 입었다고 미국 폭스뉴스가 지난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 남성이 미국 앨라배마 주(州) 록슬리 시(市) 59번 고속도로에서 4륜 바이크를 타고 가다가, 제과점 앞에 4륜 바이크를 세웠다.
견주는 손잡이에 반려견의 목줄을 매어놓았는데, 개가 도망치려고 목줄을 잡아당겼다. 반려견의 목줄이 엉켜서 가속 손잡이를 건드리는 바람에, 4륜 바이크가 갑자기 출발했다.
그 충격으로 견주가 4륜 바이크 앞으로 떨어졌고, 4륜 바이크가 그대로 지나가 견주가 중상을 입었다. 제과점 신고로 경찰이 바로 사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잠시 고속도로 통행을 막고 의료헬기를 착륙시켜, 중상을 입은 견주를 의료헬기로 병원에 긴급히 이송했다. 한편 이 사고로 개는 다치지 않았고, 경찰이 잠시 개를 보호하고 있다고 미국 WKRG 지역방송은 전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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