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 특급호텔 대상 맞춤 환경경영 컨설팅
정상연 기자
입력 2019-10-22 03:00 수정 2019-10-22 15:31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이 ‘2019년도 숙박분야 환경경영지원사업’에 참가하는 특급호텔 10곳 중 2곳을 방문해 환경경영 협약호텔 현판식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8일에는 메종 글래드 제주(대표 양경홍)를, 15일에는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총괄 도중섭)를 방문해 환경경영 관련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2019년도 숙박분야 환경경영지원사업’은 환경부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공동사업으로, 환경경영 추진 의지가 있는 10개 특급호텔을 대상으로 맞춤 환경경영 컨설팅과 투숙객 대상 친환경 캠페인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참여 호텔들은 자원·에너지의 효율적 관리, 폐기물 재활용, 친환경 숙박서비스 제공 등으로 녹색경영의 기틀을 마련하는 한편, 9월 23일∼10월 20일 약 한 달간 그린카드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폐린넨을 재활용한 인형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했다. 이달 1일 오후 9시부터 10분간 진행된 ‘지구살리기 전등끄기’ 행사 참여 고객에게는 폐비누 재활용 향초를, 물 사용 절약 등 환경실천 서약 고객에게는 폐수건을 재활용한 유아용 비치가운을 증정했다.
협약 참여호텔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힐튼 서울’ ‘더플라자 호텔’ ‘롯데호텔 서울’ ‘메종 글래드 제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파라다이스시티’ ‘파크 하얏트 부산’ 등이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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