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터치 한번으로 힐링룸-샤워룸까지 누리는 ‘공유오피스’

황효진 기자

입력 2019-10-22 03:00 수정 2019-10-22 15:28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코워커스

코워커스는 광화문 중심에 위치한 에스타워 내의 공유오피스이다. 에스타워, 버텍스, 코워커스를 개발·소유·운영하고 있는 세안홀딩스(대표 박석훈)는 1세대 공유 오피스 격인 ‘버텍스코리아’를 10년간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호텔급 서비스와 수준 높은 시설들을 제공하고 있다.

범람하고 있는 공유오피스 산업 경쟁에서 코워커스가 차별성을 둔 것은 시시각각 변화하고 발전하는 현대 과학 기술 혁명을 고객 서비스에 접목시키고자 모바일 제어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는 데 있다.

이는 KT와 독자적으로 개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반 시스템으로 코워커스 내 대부분 기기들과 연동돼 출입, 예약, 결제 등이 가능하다.

코워커스의 멤버들은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스마트폰을 기기에 태그하면 별도의 시건 장치 해제 없이 19층 메인 라운지와 본인의 사무실을 출입할 수 있다.

또 회의실은 물론 이탈리아 명품 운동기구를 갖춘 피트니스룸, 샤워룸, 최고 사양의 안마의자에서 명상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힐링 릴렉스룸 등 부대시설도 앱을 통해 예약한 시간에 스마트폰 태그로 출입 가능하다.

벤딩머신과 복합기 사용 또한 그때그때 결재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본인의 스마트폰만 있으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임차료 결제도 앱에서 가능하다.

멤버들은 앱상에서 공간 예약 및 커뮤니티, 게스트 초대 등 네트워킹 활동도 할 수 있다. 입주자들은 코워커스 내 시스템을 스마트폰 터치 몇 번으로 해결할 수 있어 편의성과 정확성, 신속성까지 만족할 수 있다.

또 코워커스에 가입된 멤버에게 인증번호를 받은 게스트만 코워커스에 들어갈 수 있는 시스템으로 24시간 보안이 철저하고 온전히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된다.

그뿐만 아니라 코워커스가 위치한 에스타워는 내진설계를 도입한 건축방식을 적용해 내구성은 물론 진도 8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는 건물이다. 층별 공조에 의한 가변풍랑제어(VAV) 방식을 채택해 미세먼지가 없는 쾌적한 공간에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세안홀딩스 박석훈 회장은 “까다로운 한국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한국형, 서비스 지향형 공유오피스로 고객의 성공을 돕겠다”고 말했다.


코워커스의 오피스 형태

○ 프라이빗 오피스(Private Office)

1∼100인까지 다양한 규모의 맞춤형 사무실 (월 65만 원∼)

○ 프라이빗 데스크(Private Desk)

공유사무실 내 개인 전용 데스크와 라커 이용 (월 45만 원∼)

○ 스마트 데스크(Smart Desk)

18, 19층 라운지 어디에서나 초고속 무료 인터넷(WIFI)을 사용해 개인 노트북으로 업무 가능 (월 25만 원∼)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