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말리부·E200 등 2만1천여대 리콜
원성열 기자
입력 2019-10-21 05:45 수정 2019-10-21 05:45
한국지엠 올 뉴 말리부.
국토교통부는 한국지엠(GM) 올 뉴 말리부, 벤츠 E200 등 총 32개 차종 2만145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GM이 제작·판매한 올 뉴 말리부 1만5631대는 주행 중 시동 꺼짐 및 시동 불가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리콜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수입·판매한 E200 등 16개 차종 4066대는 조향기어 잠금 너트 균열, 냉각수 펌프 전원 공급용 배선 위치 불량 등 5가지 사유로 리콜된다.
이밖에 BMW코리아의 X4 xDrive20i 등 5개 차종 26대(미판매)는 스위블베어링의 강도 부족으로 리콜되었고, 한국닛산이 수입 판매한 QX60 등 6개 차종 1471대(판매전 346대 포함)는 변속기를 후진으로 변경해도 후방카메라 모니터 화면이 흐릿하게 나와 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어 리콜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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