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재단, ‘제28회 유재라 봉사상’ 시상식 개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10-18 15:15 수정 2019-10-18 15:17
유한재단은 18일 서울 대방동 소재 본사에서 ‘제28회 유재라 봉사상’ 시상식을 가졌다. 유재라 봉사상은 전 재산을 재단을 통해 사회에 환원한 유재라 여사(유일한 박사 영애)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1992년 유한재단이 제정했다. 매년 간호와 교육, 복지 분야에서 헌신적인 봉사의 귀감이 되는 여성인사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시상에는 간호부문에 이정자 간호사 수녀(만56세, 캄보디아 쩜나옴성당)와 교육부문 박윤희 교사(만39세, 예산군 수덕초등학교), 복지부문 김기화 봉사원(만58세,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포항중앙봉사회), 김영미 봉사원(만61세, 계명대 동산병원 호스피스) 등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정자 수녀는 지난 1985년부터 간호사로 근무하면서 노숙인과 무의탁자, 저소득층, 외국인 노동자 등 소외계층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2014년부터는 캄보디아 의료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박윤희 교사는 2001년부터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학생과 학교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학교 교육 내실화를 위한 수업연구와 나눔, 장학자료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기화 봉사원은 2003년 포항중앙봉사회에 입회해 재난구호 봉사활동과 무료급식 지원, 희망풍차 결연 및 취약계층 지원 등에 참여했다. 김영미 봉사원의 경우 1994년부터 호스피스 봉사자로 활동하면서 환자와 가족들에게 따뜻한 이웃으로 활동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비즈N 탑기사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인 가구 공공임대 ‘면적 축소’ 논란…국토부 “면적 기준 폐지 등 전면 재검토”
- 삼성, 세계 첫 ‘올인원 AI PC’ 공개
- “인구감소로 집값 떨어져 노후 대비에 악영향 줄수도”
- [머니 컨설팅]사적연금 받을 때 세금 유불리 따져봐야
- “만원으로 밥 먹기 어렵다”…평균 점심값 1만원 첫 돌파
- 고금리-경기침체에… 개인회생 두달새 2만2167건 역대 최다
- “한국판 마리나베이샌즈 막는 킬러규제 없애달라”
- 직장인 1000만명 이달 월급 확 준다…건보료 ‘20만원 폭탄’
- 엘리베이터 호출서 수령자 인식까지… ‘배송 로봇’ 경쟁 본격화
- 연체 채권 쌓인 저축銀, 영업 축소… 수신잔액 26개월만에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