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 척척 성병숙·서송희 모녀, 연극 ‘테너를 빌려줘’ 동반 출연
양형모 기자
입력 2019-10-18 05:45 수정 2019-10-18 05:45
성병숙(왼쪽)·서송희 모녀.
명품배우 성병숙과 서송희 모녀의 연극작품 동반 출연이 이어지면서 공연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실제 모녀지간인 두 사람은 현재 대학로 연극 ‘안녕, 말판씨’에서 모녀 역할로 출연 중. 25일부터는 새로운 작품인 연극 ‘테너를 빌려줘’에 연달아 동반 출연을 할 예정이다. 오페라 무대를 배경으로 하는 걸작 코미디 연극인 ‘테너를 빌려줘(10/25∼12/29·대학로 자유극장)’에서 성병숙은 ‘줄리아 오페라협회 회장’을, 서송희는 클리블랜드의 야망 넘치는 소프라노를 맡는다.
성병숙은 “같은 배우 입장에서 송희가 열심히 연습하고, 씩씩하게 생활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라며 흐뭇해했다. 서송희 역시 “엄마는 마음을 움직일 줄 아는 배우다. 엄마와 같은 작품을 할 때면 아침에 밥을 먹을 때, 심지어 샤워를 할 때조차 늘 같이 대사 연습을 한다. 눈빛만 봐도 알아서 너무 편하다”고 말했다.
뮤지컬의 거장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프로듀싱한 ‘테너를 빌려줘’는 1986년 웨스트엔드에서 초연된 이후 전 세계 25개국에서 공연된 세계적인 히트작이다. 10년 만에 연극무대로 돌아온 박준규를 비롯해 노현희, 김재만, 강웅곤, 문슬아, 현순철, 정수한 등이 출연한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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