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큰 심려 죄송…신뢰받는 기업 되도록 노력할 것”

뉴스1

입력 2019-10-17 11:40 수정 2019-10-1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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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뉴스1 © News1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대법원 선고에 대해 롯데그룹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고,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신 회장은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박근혜 전 대통령 측에 70억원의 뇌물을 건네고, 경영비리에 연루된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았다. 대법원 3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신 회장의 상고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에 롯데그룹은 “그동안 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지금까지 많은 분들이 지적해 주신 염려와 걱정을 겸허히 새기고, 국가와 사회에 기여함으로써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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