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강남’ 성남 고등지구, 시세 반값 토지 매물

박서연 기자

입력 2019-10-18 03:00 수정 2019-10-1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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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동토지


경기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에 그린벨트전이 시세 반값매물로 나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이은 개발호재로 경사를 맞은 판교 일대에서도 특히 제2, 3판교 테크노벨리와 인접해 있으며 대왕판교로와도 붙어 있어 분당내곡 간 도시고속화도로를 통해 도곡동으로 바로 접근이 가능하다. 금토 분기점을 통과하면 서초까지는 10∼15분 내외로 도달할 수 있다. 또 주변에는 고등지구개발이 막바지에 있어 주변 개발에 따른 땅값 상승의 수혜도 기대된다.

해당 토지는 지주가 직접 공급하는 토지로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포스트 강남’으로 꼽히는 곳이다. 성남 고등지구를 포함한 네 곳(위례신도시, 과천지식산업단지, 하남감일지구, 성남 고등지구)이 ‘포스트 강남’으로 불리게 된 것은 개발의 필요성부터 전개 과정까지 강남의 발전과정을 빼닮았기 때문이다. 위례신도시와 하남감일지구는 송파구의 확장, 과천지식정보타운은 서초구의 확장. 성남 고등지구는 강남구의 연장인 동시에 판교신도시의 확장이기도 하다.

성남 고등지구가 위치한 판교 북단은 각 지역으로 뻗어나가는 고속도로들이 서로 만나는 요충지로 판교 수요를 흡수하기에 뛰어난 입지 여건이다.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토지는 강남·판교에서 5분 거리고 성남신촌지구, 심곡지구, 고등지구가 인접한 8차선 대로변 인근에 있어 텃밭, 비닐하우스, 농원용지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그린벨트로 투자 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등기이전은 박슬기법무사에서 에스크로 책임등기를 맡는다.

박서연 기자 sy00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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