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파이팅!” “토마스 멋있어”…PGA투어 더 CJ컵 개막
뉴스1
입력 2019-10-17 11:03 수정 2019-10-17 11:03
“임성재 파이팅!”
한국에서 열리는 유일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인 더 CJ컵 @ 나인브릿지(총상금 975만달러)가 17일 오전 제주도의 클럽나인브릿지(파72·7241야드)에서 시작됐다.
이번 대회에는 디펜딩 챔피언이자 현 세계랭킹 1위인 브룩스 켑카(미국), 더 CJ컵 초대 챔피언 저스틴 토마스(미국), PGA투어 통산 44승의 필 미켈슨(미국), PGA투어 신인왕 임성재(21·CJ 대한통운) 등 쟁쟁한 선수들이 참가해 우승을 다툰다.
아시아인 최초로 PGA투어 신인왕을 차지한 임성재는 오전 9시20분 1번홀(파4)에서 메이저대회 우승자 제이슨 데이(호주)·개리 우드랜드(미국)와 함께 대회를 시작했다.
평일 이른 시간이었지만 임성재의 티오프 시간이 다가오자 1번홀 주변에는 많은 갤러리가 몰려 들었다. 임성재가 나타나자 갤러리들은 “임성재 파이팅” “우승 축하해요” 등을 외쳤다. 임성재는 고개를 살짝 숙이며 손을 들어 화답했다.
임성재 조가 떠난 뒤에는 김시우(24·CJ대한통운),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한 조를 이룬 켑카가 등장했다. 켑카가 모습을 드러내자 갤러리는 박수와 환호를 보내기도 했다.
경남 통영에서 딸, 조카와 함께 대회장을 찾은 박용균씨(43)는 “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 학교에는 참여수업을 신청하고 왔다”며 “15일에는 연습 라운드를 보고 선수들의 사인을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4학년인 박보민양(11)은 내년부터 초등부 대회에 출전할 예정인 골프 유망주다. 보민양은 “선수들을 직접 보니 멋있고 설렌다. TV로 보는 것 보다 잘 보여서 좋다”며 “이왕이면 김시우, 임성재 등 국내 선수가 우승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는 오전 8시부터 1번홀과 10번홀(파4)에서 시작됐다. 오전 8시20분에는 토마스·미켈슨·마크 레시먼(호주) 등이 경기를 시작했다.
토마스 역시 갤러리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연습 그린에서 티로 이동하면서부터 많은 갤러리들이 토마스를 쫓아갔다. 토마스가 티샷을 하자 팬들은 “멋있다”고 말하며 감탄하기도 했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자신을 응원하는 팬들에게 인사를 하는 여유로운 모습도 보였다.
서울에서 이번 대회를 보기 위해 찾아온 권모씨(47)는 “TV에서 볼때는 덩치가 커보였는데 직접 보니까 일반인들과 다름이 없었다. 그래도 스윙은 좋았다. 색다른 긴장감이 있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열리는 유일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인 더 CJ컵 @ 나인브릿지(총상금 975만달러)가 17일 오전 제주도의 클럽나인브릿지(파72·7241야드)에서 시작됐다.
이번 대회에는 디펜딩 챔피언이자 현 세계랭킹 1위인 브룩스 켑카(미국), 더 CJ컵 초대 챔피언 저스틴 토마스(미국), PGA투어 통산 44승의 필 미켈슨(미국), PGA투어 신인왕 임성재(21·CJ 대한통운) 등 쟁쟁한 선수들이 참가해 우승을 다툰다.
아시아인 최초로 PGA투어 신인왕을 차지한 임성재는 오전 9시20분 1번홀(파4)에서 메이저대회 우승자 제이슨 데이(호주)·개리 우드랜드(미국)와 함께 대회를 시작했다.
평일 이른 시간이었지만 임성재의 티오프 시간이 다가오자 1번홀 주변에는 많은 갤러리가 몰려 들었다. 임성재가 나타나자 갤러리들은 “임성재 파이팅” “우승 축하해요” 등을 외쳤다. 임성재는 고개를 살짝 숙이며 손을 들어 화답했다.
임성재 조가 떠난 뒤에는 김시우(24·CJ대한통운),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한 조를 이룬 켑카가 등장했다. 켑카가 모습을 드러내자 갤러리는 박수와 환호를 보내기도 했다.
경남 통영에서 딸, 조카와 함께 대회장을 찾은 박용균씨(43)는 “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 학교에는 참여수업을 신청하고 왔다”며 “15일에는 연습 라운드를 보고 선수들의 사인을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4학년인 박보민양(11)은 내년부터 초등부 대회에 출전할 예정인 골프 유망주다. 보민양은 “선수들을 직접 보니 멋있고 설렌다. TV로 보는 것 보다 잘 보여서 좋다”며 “이왕이면 김시우, 임성재 등 국내 선수가 우승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는 오전 8시부터 1번홀과 10번홀(파4)에서 시작됐다. 오전 8시20분에는 토마스·미켈슨·마크 레시먼(호주) 등이 경기를 시작했다.
토마스 역시 갤러리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연습 그린에서 티로 이동하면서부터 많은 갤러리들이 토마스를 쫓아갔다. 토마스가 티샷을 하자 팬들은 “멋있다”고 말하며 감탄하기도 했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자신을 응원하는 팬들에게 인사를 하는 여유로운 모습도 보였다.
서울에서 이번 대회를 보기 위해 찾아온 권모씨(47)는 “TV에서 볼때는 덩치가 커보였는데 직접 보니까 일반인들과 다름이 없었다. 그래도 스윙은 좋았다. 색다른 긴장감이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더 CJ컵은 컷오프 없이 오는 20일까지 78명의 선수가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우승자에게는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과 상금 175만달러(약 20억7700만원)가 주어진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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